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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새마을 운동, 핵심 국제협력 사업으로 추진”

기사승인 2014.10.22  1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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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을 핵심적인 국제협력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2일 오후 경기 성남 새마을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보낸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이 가난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시작한 새마을운동은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국민들의 정신혁명과 사회개혁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 발전을 이뤄낸 원동력이었다”며 “우리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던 새마을운동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던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활발하게 공유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득을 증대시키면서, 지속가능한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 안전행정부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현재 추진하는 사업의 규모와 지역을 광역화해 개도국 내에서의 파급효과를 제고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지구촌 새마을 운동사업은 1970년에 시작된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해 빈곤 퇴치와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우리 정부의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이번 대회에는 개발도상국 새마을 지도자와 공무원, 전문가 등 40여개 나라에서 450여명의 새마을 운동 현장지도자와 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21일부터 나흘간 이어진다.

한편 박 대통령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은 근현대사 공부할 필요가 없다. 알아서 체험학습 다 시켜준다”(@tim****), “부끄럽다. 수출할 게 없으니 새마을운동도 수출 했나”(@tjd****), “정말 대단한 ‘정신승리’네요”(@seo****),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건 ‘잘 살기운동, 새마을운동’ 아닌 ‘더불어 살기 운동’이다. 세월호 사건은 이웃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교훈을 준 것이다”(@ks5****)이라며 비판했다. 

문장원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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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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