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2020.11.24 14:14:12
하성태 기자 woodyh@hanmail.net
양복 맞춰준다며 재단사를 보낸다면 보통의 사람들이면 그 동기의 순수성에 의심이 가더라도 거의가 보낸 사람의 성의를 봐서라도 혹은 일일이 이런 저런 말로 대응하기 귀찮아서 그냥 받아들였을거다 아마 최가네도 그것을 노렸을거고 하지만 사람 잘못본거다 적어도 조국은 단순하지않았고 달랐고 아니었다 최가네가 그걸 몰랐던거다 단순한 머리로 자기딴에는 성의를 보인다고 생각하였을지 모르지만 양복을 매몰차게 거절당하고도 포기하지않고 어떻게든 끈을 연결해보려고 음료수 보낸것조차도 불편하게 엮이지 않으려고 입도 안된 상태로 그대로 보관하고있었다신고 | 삭제
듣보잡 봉사상 표창장 가지고도 7년 구형을 받는 데 만약 당시 양복을 받았다면 기레기들이 며칠동안 메인으로 도배하고 관련 구형도 5년 넘게 나왔을 듯! 누구의 장모는 큰 돈을 해먹어도 종이쪼가리 한장으로 불기소까지 받았는 데..신고 | 삭제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기사 멋있습니다.신고 | 삭제
가장 가까운 곳에 적이 있듯,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질투"라고 합니다. 외모만 출중한 게 아니라 명문가 집안에 자신이 못 딴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친구는 지와 부를 겸비한 아내까지 얻어 다복한 가정을 꾸미며 사는 모습에 항상 열등의식을 갖고 있었겠죠. 잘생겼는데 공부도 잘하다보니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남의 시선을 끌게 되는 친구가 얼마나 불편했을까?를 생각하면, 친구에게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는데, 안타까워요~신고 | 삭제
기사에 언급된 인물들은 진보가 이렇게 튼튼히 서서 버티리라 샐각을 못한게 아닐까?신고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