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인양해야 한다
그래서 이땅에 두번다시 이런 비극이 없어야한다
무능한 정부와 도덕불감증에 걸린 부도덕한 사람들에게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운명을 맡기면 어떤모습으로
그 결과가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하는 것을 알게하는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2014. 4. 16 일 여명이 밝아올 무렵 세월호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반드시 밝혀내야한다
도대체 왜 인양하지 말자고 하는건가?
인양하면 경천동지할
절대 인양해서는 안될 무슨 비밀이라도 있는거냐?
유족들은 인양해서 진실을 규명하자는데 극구 반대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
눈에 넣어도 안아플 금쪽같은 내새끼가
분명히 침몰중인 세월호에서 살아나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여유가 있었는데
아비규환의 생지옥속에서 가족들한테 가고싶다고 살려달라고
애타게 엄마이름부르다
구조당국의 무능으로 눈앞에서 죽어갔는데
왜 죽었는지
누구때문에 죽어야만했는지
그 이유는 알아야 할것 아닌가 말이다
아직도 세월호에는 9명의 가여운 영혼들이 물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갇혀있고 팽목항에는 그가족들이 뼈라도 찾을려고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또 세월호 침몰사고로 무한의 구조활동과 봉사활동을 해왔던
숫자로는 가늠하기 힘든 유무형의 피해를 당한 진도군당국과 군민들
또 세월호 침몰지점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있는 현지어민들의
입장을 조금만이라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생각이 있다면
그런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못할 것이다
인두껍을 둘러썼다고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니다
터진입이라고 생각없이 함부로 말해서는 절대안된다
국민들 아픈마음 어루만져주고 보듬어주라고 금뱃지 달아줬지
시도때도없이 기 나와 염장지르고 아픈상처에 왈소금뿌리고 질근질근
밟으며 재롱떠라고 달아준거 아니다
"아이들 가슴에 묻는 것”이라는 말은 그런 곳에 사용하는 말이아니다신고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