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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김진태 “세월호 인양 말자.. 아이들 가슴에 묻는 것”

기사승인 2015.04.03  15:00:40

나혜윤 기자 balnews21@gmail.com

  • 인양 2015-04-03 19:46:35

    당연히 인양해야 한다
    그래서 이땅에 두번다시 이런 비극이 없어야한다
    무능한 정부와 도덕불감증에 걸린 부도덕한 사람들에게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운명을 맡기면 어떤모습으로
    그 결과가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하는 것을 알게하는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2014. 4. 16 일 여명이 밝아올 무렵 세월호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반드시 밝혀내야한다

    도대체 왜 인양하지 말자고 하는건가?
    인양하면 경천동지할
    절대 인양해서는 안될 무슨 비밀이라도 있는거냐?
    유족들은 인양해서 진실을 규명하자는데 극구 반대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
    눈에 넣어도 안아플 금쪽같은 내새끼가
    분명히 침몰중인 세월호에서 살아나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여유가 있었는데
    아비규환의 생지옥속에서 가족들한테 가고싶다고 살려달라고
    애타게 엄마이름부르다
    구조당국의 무능으로 눈앞에서 죽어갔는데
    왜 죽었는지
    누구때문에 죽어야만했는지
    그 이유는 알아야 할것 아닌가 말이다

    아직도 세월호에는 9명의 가여운 영혼들이 물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갇혀있고 팽목항에는 그가족들이 뼈라도 찾을려고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또 세월호 침몰사고로 무한의 구조활동과 봉사활동을 해왔던
    숫자로는 가늠하기 힘든 유무형의 피해를 당한 진도군당국과 군민들
    또 세월호 침몰지점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있는 현지어민들의
    입장을 조금만이라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생각이 있다면
    그런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못할 것이다

    인두껍을 둘러썼다고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니다
    터진입이라고 생각없이 함부로 말해서는 절대안된다
    국민들 아픈마음 어루만져주고 보듬어주라고 금뱃지 달아줬지
    시도때도없이 기 나와 염장지르고 아픈상처에 왈소금뿌리고 질근질근
    밟으며 재롱떠라고 달아준거 아니다

    "아이들 가슴에 묻는 것”이라는 말은 그런 곳에 사용하는 말이아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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