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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김진태 “세월호 인양 말자.. 아이들 가슴에 묻는 것”

기사승인 2015.04.03  1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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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아이들은 가슴에, 진실은 바다에 묻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세월호 인양 반대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맙시다. 괜히 사람만 또 다칩니다”라며 인양 반대의 뜻을 시사하는 글을 게시했다.

김 의원은 이어 “대신 사고해역을 추념공원으로 만들자”며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SNS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날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별법에 대한 정부 시행령안 폐기와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단행한 날이다. 52명의 유가족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상규명과 안전 사회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삭발로써 표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에도 세월호 인양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낸 적 있다.

김 의원은 “인양을 하는데 너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든다”며 “돈과 오랜 기간과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인양 작업을 위해 바닷 속으로) 들어가야 되는 사람들도 우리 아들이기에”라고 말한 바 있다.

김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최기훈 <뉴스타파>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애타게 남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을 때 인양도 수색의 한 방법이라며 이제 그만하자던 김진태 의원, 이제는 인양하자고 하니까 인양하지 말잔다”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이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가슴에 묻은 지는 오래됐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야지. 사고 원인은 밝혀진 게 없는데 어떻게 그냥 덮자는 얘기를 할 수 있지?”(hooh****), “국민이 원하는 것도 유가족이 원하는 것도 선체 인양하여 객관적인 진실규명입니다”(ka64****), “304명이 죽었는데 아무런 진상 없이 가슴에 묻자구요?”(usa0****), “아이는 가슴에 묻고 진실은 바다에 묻고?”(mjan****), “어림도 없다. 미진한 원인조사를 다시 하지 않고 사고 자체를 묻으려 하는군”(jhs4****)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나혜윤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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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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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전체보기
  • 천벌 2015-04-04 12:58:44

    망나니 불러다~쳐버려신고 | 삭제

    • 사탄의인형 2015-04-04 12:28:30

      당신,자식이 몇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으나~~자식들 배안에 쳐박아 놓고 "그상황 그대로 재현 한번 해보시지!!!추악한 인간 같으니라고.....신고 | 삭제

      • greatsim 2015-04-04 12:20:59

        완전히 막나가자는 발언이네....가슴에 묻는다꼬.....니 새끼가 죽었으면 그런말이 나오겠나?? 뚫린 입이라 막 찌껄이다. 몰매 맞아 간다~~~ 이눔아 정신좀 차리자..... 왜 인양 안하는건데.... 몹쓸 버러지 같은것들 살릴라꼬~??ㅠㅠ
        잘못된게 있으면 밝히고 인정하고 바로잡아야 되는게 우리 어른들 아이가? 새누리당? 이거 새로운 세상 만들라꼬 지은당 이름 아닌가??? 그런데.... 이런 썩어 얼빠진넘들만 있는게 무슨 새누리당이고~~ㅠㅠ . 치아뿌라~~ 느거들임 못하면 국민들이 뭘 원하는건지만 잘 알고 따라주면 되는기라~~~ 멍청한것들을 뽑아놨으니....나라가 이모야이꼴인기라~~ 이런넘들은 제발좀 지구를 떠났으면 좋겠다... 이런저런얘기 다 듣고 보고 살려니.... 넘, 피곤해서 못것다. 잘 모르면 그 입좀 닥치고 가만히 좀 있거라~~ㅠㅠ . 썩어 망할넘들..... ㅠㅠ. 빨리 인양해서 발혀야지...그래야 불쌍한 애들이 구천을 떠돌지 않는기라~~ 인양해서 일벌백계할 넘들은 해야지...............그리고 두번다시 엄한 사람들 죽이는 일 없도록 해야하는게 우리가 살아남은자들의 숙제인기라~~~신고 | 삭제

        • hybrm 2015-04-04 00:35:01

          역시 바로그거야 김진태 지역구가 어~어 디죠 우리가 남~미가 당선 축하 합니다,신고 | 삭제

          • 지구를 떠나거라 2015-04-03 21:57:09

            피도 눈물도 없는 그저 동물적인 본능만이 살아있는 냉혈한이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한다
            니 자식이 맹골수도 차가운 바닷속에 1년이 넘는 긴시간동안 수장되어
            있다해도 인양하지 말자는 소리가 나오겠냐?

            또 그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있는 진도어민들은 무슨죄냐?
            아이들이 수장되어있는 바다에서
            날밤으로 밝은세상으로 꺼내어 달라고 울부짖는 호곡소리가 진동하는
            그위에서 바다농사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하느냐 말이다

            세월호가족들 다음으로 상처입고 피해당한 사람들이 진도사람들이다
            그분들은 아무런 대가도 보상도 바라지않고
            오로지 같은세상에 사는 사람들이고 우리이웃들이기 때문에
            단지 인류애적인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도움을 주었고
            그 도움은 지금 이시간도 계속되고 있고
            진도와 안산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세월호가족들을 비롯한 전국민앞에 무릎꿇고 사과하고
            더이상 세월호가족들 가슴에 대못박는 짓을 멈추어야한다

            예전에 개념있는 코메디언 김병조가 그랬다

            " 지구를 떠나거라"신고 | 삭제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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