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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감사원장 대행, ‘용산 이전 감사 다시’ 지시

기사승인 2025.01.06  16: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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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무자격 업체, 김건희 연관 여부 이제라도 철저 규명해야”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조은석 감사위원이 최근 감사원 사무처에 대통령실 이전 감사의 직권 재심의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는 이미 종료됐지만, 문제가 있으니 감사를 다시 하라는 지시다.

하지만 6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 사무처는 “대통령실 이전 감사는 조 대행이 포함된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적법하게 종료된 감사로 재심의 대상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원혁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감사원은 즉각, 그리고 철저히 감사를 재심의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의 위법적 개입 감추기에 급급했던 감사원의 감사를 바로 잡을 기회를 스스로 거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실 이전 감사는 감사원의 본분을 저버렸다”며 “무자격 업체들이 어떻게 공사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그 업체들이 김건희 여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이제라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감사 돌격대’로 전락한 감사원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는 이번뿐”이라며 “국민의 시선 앞에 합당한 결론을 제대로 낼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지 말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조은석 대행에 “재심의를 통해 지연된 정의를 되찾고 국기를 엄정히 세우는 데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 지난 2022년 12월20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참여연대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공동주최로 진행된 대통령실 이전 의혹 국민감사청구 일부 기각·각하 결정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 관계자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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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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