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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野 “재탕 꼼수쇼”

기사승인 2024.06.19  12: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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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겉으론 협상 읍소하며 뒤로는 국회 훼방…이중플레이 멈추라”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사위, 운영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힘이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은 ‘무효’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중 플레이를 멈추라”고 비판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겉으로는 협상을 읍소하면서 뒤로는 국회를 훼방 놓는 속내가 다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발목을 잡으며 온갖 억지와 생떼를 부리더니 꺼낸 묘책도 시효 만료 재탕”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미 4년 전에도 같은 시도를 했다 각하된 걸 잊은 건가. 안될 걸 알면서도 포장만 바꿔 다시 시도하는 건 궁색한 지연책이자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고 질타했다.

강 대변인은 “오죽하면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마저 ‘국회 원 구성은 의회의 자율권에 속한 문제’라며 협상력 부재를 꾸짖겠냐”며 여당을 향해 “재탕 꼼수쇼 접고 협상에 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키고 싶은 건 결국 대통령과 영부인 아니냐”며 “멀쩡한 권한 버리고 최고 권력 방탄하느라 자리를 비우는 건 직무 유기를 넘어선 무능”이라고 꼬집었다.

강 대변인은 “‘전략이 없다’, ‘우리가 야당이냐?’는 자당 의원들의 불만을 잠재울 방법도 오직 하나”라며 “지금이라도 국회에 들어와 자기 이름 앞에 앉으라. 그리고 책임을 다하라. 민생은 국회에서 살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고는 “국회의원은 그 자체로 독립된 헌법기관이다. 부디 백팔방황을 멈추고 국회에 들어와 할 말 하고, 할 일도 하라”고 촉구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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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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