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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이콧 與 향해 서영교 “총선 민심 받들고 들어와 일하라”

기사승인 2024.06.12  17: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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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재 법무장관, 법사위 불출석…정청래 “다 자업자득으로 돌아갈 것”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회 일정을 보이콧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아무리 생각해도 국힘당은 방법이 없다”며 “고집 피우지 말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주문했다.

서 최고위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이콧하는 여당, 참 보기 그렇다. 어떻게 여당이 국회를 보이콧하게 되었습니까?”라고 꼬집고는 “총선 민심이 만들어준 그 의석 배분대로 국회 배분하고 들어와서 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고는 “일을 하지 않으면 월급 받지 않아야 되는 것 아니냐”며 “국힘당이 대놓고 일하지 않고 들어오지 않겠다고 하니까 이번을 계기로 ‘무노동 무임금’ 한 번 가보자”라고 주장했다.

서 최고위원은 “국힘당 여러분, 모두 다 세비 반납하거나 아니면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이 없다”며 “박찬대 원내대표도 그대로 갈 것이고, 이재명 대표도 그대로 가자고 최고위에서 매번 이야기한다. 정청래 법사위원장, 어디 바늘 하나 들어가겠나”라고 강조했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이 정한 대로, 국회법에 따라 각 상임위를 열어 시급한 현안들을 시급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회법을 준수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상임위도 국회법을 잘 준수해야 하고, 법사위는 더더욱 모범적으로 국회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법사위 현안인 채상병 특검법안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날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 원구성 관련 결정에 항의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사진제공=뉴시스>

법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임하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당 의원들뿐 아니라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불출석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법률안 심사를 위해 원래 박 장관이 출석해야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불출석했다”며 “(장관이) 행정실로 그냥 (불출석을) 통보했다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는 대한민국 정부의 부처가 아닌지 아니면 국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국회 무시인지 이것은 나중에 다 자업자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으로서 국회법에서 정하고 있듯이 위원장은 위원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의사를 정리하고 사무를 감독할 권한과 의무가 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벌어지는 일인 만큼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권한과 권리를 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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