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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신한증권 계좌내역 중 ‘지워진’ 금융거래 정보

기사승인 2021.11.29  1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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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사훈 “김건희, 별도계좌로 이체했다면 신한증권 계좌엔 ‘출고’ 찍혀야”

   
▲ 지난 2019년 7월25일,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당시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사진제공=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자 김건희 씨의 신한증권 계좌를 공개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식매수를 주문한 내역 이외의 다른 금융정보들을 지운 채 공개한 데 대해 홍사훈 KBS기자가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캠프의 법률팀은 “김건희 씨는 ‘골드만삭스 출신 전문가이니 믿고 맡기면 된다’는 말을 믿고 2010년 1월14일 이모씨(이정필)에게 신한증권 주식계좌를 일임했다”며 “4개월쯤 맡겼으나 계속 손실만 봐서 같은 해 5월20일 남아있던 주식 모두를 별도 계좌로 옮겨 관계를 끊었다”고 했다.

관련해 홍사훈 기자는 2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체 시킨 별도 계좌가) 동부증권으로 나와 있다”며 “신한에서는 타사, (즉) 다른 증권사로 넘길 때는 타사 출고라고 찍힌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 후보 측) 해명은 이 계좌에서 저쪽으로 옮겼다고 했으니까 ‘출고’라고 찍혀 있으면 그게 입증되는 거니까 안 지워도 되는 정보인데 (지웠다)”고 지적하자, 홍사훈 기자는 “이건 지울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이걸 도대체 왜 지웠을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김어준 씨는 “(만약 ‘입고’로 찍혀있다면) 해명과 안 맞을 뿐만 아니라 그 계좌(신한)로 다 도이치 주식이 모였다는 것이 된다”고 짚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캠프 법률팀이 지난 10월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김건희 씨 신한증권 계좌 거래내역 중 일부.

홍사훈 기자는 “윤석열 캠프에서는 ‘이거 입고냐, 출고냐’를 확인해달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확인 못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거 간단한 건데 왜 그걸 공개 안 하냐, 의심만 더 산다. 그럼 우리 방송 (그냥) 나간다’했더니 그 다음에 다시 전화가 와서 ‘확인을 해봤더니 출고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 내가 직접 가겠다. 내 눈으로 확인만 하면 된다’고 했더니 그걸 못해주겠다고 하더라”며 “그러니까 제가 매우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한편, 2013년 경찰 내사보고서에는 2010년 2월부터 약 7개월간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주식을 소액으로 사고 파는 이른바 ‘구렁이 작전’이 진행되다, 본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시점은 2010년 10월부터라고 적시돼 있다.

따라서 윤 후보 측이 의혹을 해소하려면 2010년 10월 이후부터 2011년~2012년 거래내역을 공개해야하지만 2009~2010년 5월까지의 거래 내역만 공개하고 추가 공개 요구는 거부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KBS '시사기획 창' 유튜브 영상 캡처>

홍사훈 기자는 김건희 씨 계좌와 관련해 “추가 취재를 하고 있다”면서 “만약 캠프에서 공개를 안 할 경우에 우회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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