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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주최 ‘5.18 공청회’에 지만원 발표자로…“국회·국민 우롱”

기사승인 2019.02.07  18: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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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평화당 “민의의 전당에까지 불러들이나”…5.18 단체 “후원 즉각 중단하라”

   
▲ (왼쪽부터) 지만원씨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8일 국회에서 열리는 5·18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 지만원씨가 발표자로 선정돼 논란이 되고 있다.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마련했다. 

지만원씨는 ‘5·18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을 반복적으로 주장해 형사처벌을 받았다.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인 고 김사복씨와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빨갱이’, ‘간첩’이라고 지칭해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5.18 진상조사위원 선정 문제와 관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공개 석상에서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논평을 내고 “그동안 전두환의 편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온 지만원씨가 이제는 국회에까지 들어와 버젓이 그 같은 짓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지씨는 전두환 중앙정보부 보좌관 출신으로 전두환이 날조한 5·18 북한군 개입설을 지속적으로 퍼뜨리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해온 자”라고 말했다. 

이어 천 의원은 “이런 자를 국회까지 불러들이는 것은 한국당이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5·18 영령들과 민주주의를 모독하는 모든 언행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지씨는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하며 막말만 일삼는 ‘허위사실 유포자’일 뿐”이라며 “현재 북한군 개입설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런 지씨를 국민들의 대의기관인 국회까지 불러들이고, 회의실까지 대관해준 이종명 의원과 이 공청회를 주관하는 김진태 의원은 국민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당장 공청회를 취소하고 국민들께 사죄해야 한다”며 “5.18 영령 및 피해자들에 대한 모독을 당장 멈추고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5.18 진상규명에 임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 지만원씨가 지난 1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5.18 북한군 개입 대국민 공청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5·18기념재단과 5월 단체도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는 공청회의 후원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자유한국당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극우 보수세력의 공청회를 후원하는 것은 정의와 진실로 채워져야 할 민의의 전당인 국회와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만약 자유한국당이 5·18영령들을 모독하는 공청회 후원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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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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