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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MB, 당신이 갈 곳은 박근혜 옆”…네티즌 “역시 사이다!”

기사승인 2017.11.13  09: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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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치보복’ 운운에 전재수 “적폐의 총본산이…국민이 만만해 보이나?”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바레인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귀빈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재임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사건과 국정원의 정치관여에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성남시장이 바레인으로 출국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이명박, 당신이 갈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박근혜 옆”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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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은 이 전 대통령이 12일 바레인 출국에 앞서 기자들에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정치보복’이라 언급한 것을 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도둑퇴치가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선량한 이웃에겐 상식의 회복일 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시장은 “권력이 있었다는 이유로, 권력을 이용한 범죄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던 구시대는 이제 박근혜와 당신으로 마감되어야 한다”며 “행여나 해외에 눌러앉지 마시고 다녀오신 후 검찰 수사 잘 받으시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역시 사이다”, “말 한번 시원하게 하시네”, “맞다, 도둑 퇴치는 도둑에게만 보복일 뿐, 일반 국민들에게는 박수칠 일이다”, “천부당 만부당, 당연하신 말씀”, “이재명 시장의 말에 백번 동감합니다. 권력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 전두환, 노태우에게 면죄부 주니, 이명박근혜 같은 사람이 나와 나라 말아먹었다”, “이재명 시장님 말 한마디가 정신 올바른 국민들에게 명쾌, 상쾌한데 딴 나라 사람들은 불쾌하겠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도 “다스, BBK,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4대강, 자원외교, 도곡동 땅 등등..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신이야말로 탐욕의 화신이요, 적폐의 총본산인데 지금 이 상황을 정치보복이라 말하느냐”고 질타했다.

전 의원은 이어 “국민이 아직도 만만해 보이나”라며 “나라의 미래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권한다”고 지적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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