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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외교’ 논란속 김무성 ‘美방문 큰절’-서청원 ‘아베 손잡고’ 재주목

기사승인 2016.08.08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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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日가서 의원외교 해놓고”…김홍걸 “김무성 큰절은 뭔가”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방중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서청원 의원의 의원외교 사진이 재주목되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해 7월 25일(현지시간) 당대표로서 미국 첫 방문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군인과 만나 ‘큰절’을 올렸다.

☞관련기사 : 김무성, ‘어부바’ 이어 방미 중 ‘큰절’까지

   
▲ 미국순방길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수행의원들이 2015년 7월25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드블트리바이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참전용사 리셉션에 참석, 참전용사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 대표와 동행 의원들은 미국 워싱턴DC 보훈용사촌(AFRH)를 위문 방문해 한국전 참전군인과 가족, 주미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큰 절을 했다.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과잉 외교다”, “백인들한테는 잘도 머리를 조아린다”, “부채춤도 추고 오라” 등의 비난이 일었다.

김무성 의원은 미국 방문 직전인 7월2일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서도 감사 인사를 하며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을 업어줘 입길에 올랐었다.

김홍걸 전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에 가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중국 측의 의견을 청취하는 건 사대주의 매국행위이고 여당 대표의 이런 행동은 사대주의가 아니라고요?”라고 비난했다.

   
▲ 2015년 7월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을 업어주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친박좌장’ 서청원 의원이 ‘졸속 합의’ 비판이 거셌던 12.29 한일 위안부 합의 직후인 1월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손을 꼭 잡고 기념촬영을 한 사진도 입방아에 올랐다.

당시 서 의원은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작년 말 타결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요지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의원과 아베 총리의 기념사진에 SNS에서는 “피해자의 손을 잡고 위로하긴 어려워도 아베 손잡고 사진 찍기는 영광인가보네”, “어느 나라 국민을 섬기는 정부인지 알 수가 없다” 등의 비난이 일었었다.

☞관련기사 : 서청원, 아베 손잡고 “타결 다행”…“어느 국민 섬기는 정부인지”

   
▲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지난 1월13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서청원 의원실 제공/ 뉴시스>

<뉴시스>에 따르면 추미애 더민주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간에 갈등이 있을 때도 의원들이 일본에 가서 의원외교 활동을 했다”며 더민주의 의원들의 중국 방문이 “왜 못 하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추 의원은 “한중간에 갈등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의원들이 나라의 입장을 잘 설명하고 국민 의견을 나라를 대표해서 전하고 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라며 “못한다는 이유가 되나”고 반박했다.

추 의원은 “한중 관계에서 경제적인 측면 등이 다 심각한 문제”라며 “의원외교를 하면서 경제 환경이 극단적으로 가지 않도록 완충하는 역할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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