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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발] “이한열, 더러운 전두환 독재 권력에 의해 죽었다”

기사승인 2016.06.09  17: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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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9일 이후, 한열이가 어디서 최루탄에 맞았는지 항상 궁금했었다. 지금까지 한열이가 교문 안쪽에서 최루탄에 맞은 줄 알았다. 오늘 보니 교문 밖이다. 분명 한열이가 도망가다가 죽은 것은 아니구나 싶었다. 사진에서도 최루탄이 날아온 쪽을 보면서 머리를 떨어뜨리고 있다. 한열이는 분명히 더러운 전두환 독재 권력에 의해 피격 당했다.”

   
▲ 이한열 열사 최루탄 피격 지점에 새겨진 동판. “1987년 6월9일 오후 5시 당시 연세대 2학년이었던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 곳, 유월민주항쟁의 불꽃이 피어올랐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 go발뉴스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에 피격된 지 29년 째 되는 2016년 6월9일. 열사가 피격된 지점인 연세대학교 정문 왼편에 ‘이한열 동판’이 제막됐다.

이날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는 자신이 동판에 글귀를 쓴다면 “이한열은 전두환의 더러운 권력에 의해 죽었다고 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에 피격된 지 29년 째 되는 2016년 6월9일. 열사 피격 지점인 연세대학교 정문 왼편에서 참석자들이 ‘이한열 동판’의 천막을 걷어내고 있다. ⓒ go발뉴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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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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