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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자방 비호하려 든다면 朴정권도 공범관계”

기사승인 2014.11.05  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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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방, 국민 혈세 수십조원 눈먼 돈으로 날려버린 총체적 비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5일 이른바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 비리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문 의원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자방 비리는 엄청난 혈세 낭비와 함께 국토를 망가뜨리고 대한민국을 호갱으로 만들고 국방의 기본을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근간을 뒤흔든 사건”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지금도 그로 인한 손해가 계속되고 있고 그 끝을 알 수가 없다. 아마도 우리 국민들이 입은 막대한 손해의 이면에는 리베이트 등으로 이익을 본 사람들이 수두룩할 것”이라며 “권력의 개입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권력형 비리”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제대로 된 정책평가도 투명한 결정과정도 없이 심지어 국민들이 반대하는데도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국민 혈세 수십조원을 눈먼 돈으로 날려버린 총체적 비리”라며 “이를 현 정권이 비호하려 든다면 우리는 두 정권을 비리의 공범관계로 보고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 새정치민주연합

문 의원은 “국정조사는 행정부 견제를 위해 부여된 국회의 기본 업무”라며 “여당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회의 기본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에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부채 축소를 위한 3대 에너지 공기업 해외자산 매각계획에 대해서도 “이는 우량자산의 졸속 매각으로 또 다른 손해가 우려된다”며 “모든 것은 철저한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되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만한 대책안이 마련된 후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서도 “국정조사와 별도로 사자방 비리의 진상을 스스로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힌 사상 초유의 초대형 비리인 만큼 정부가 가지고 있는 조사·감사·수사권 등을 총동원하여 진상의 전모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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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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