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국민 이름으로 탄핵”

기사승인 2024.08.02  11:14:02

default_news_ad1

- 尹, 이진숙에 “고생많으시다”…최민희 “용산 갔다 온 李, 버티려나 보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한다”고 밝혔다.

박 대행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패 비리 혐의자인 이 위원장 임명 강행부터 이미 원천 무효”라며 “1분 1초도 방통위원장 자리에 있어선 안 될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태의 최종 책임은 윤 대통령에게 있다”며 “공영방송 강탈을 위해 이동관·김홍일·이진숙을 차례로 앞세워 국민 상대로 가미카제식 인사 테러를 자행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위법적인 방통위 2인 체제 역시 대통령의 광기 어린 작품으로 이들 모두가 명백한 헌법 위반이자 중대한 법률 위반”이라며 “국민과 국회의 역사가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새로 선임된 KBS와 방문진 이사들도 경거망동하지 말라”며 “정권의 방송장악 꼭두각시를 자처할 경우 무거운 법적 책임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오전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법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데, 이를 오후에 종료하고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SNS에 “방통위원장 탄핵안이 처음으로 의결되려나 보다”며 “런동관, 런홍일, 런상인으로 방통위원장 탄핵안은 발의만 됐을 뿐 통과된 적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이진숙은 어제 용산 갔다 온 후 버티려나 보다”며 “발의-도망-임명-불법행위-탄핵안 발의-런(이), 반복됐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장(방통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후 이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전날 열린 방통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 위원장에게 “고생많으시다”라고 말했고, 임명식에 함께한 이 위원장 배우자 신현규 씨에게는 꽃다발을 주며 “잘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인사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