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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친문·친명 악의적 프레임…떡고물 주워먹으면 망할 것”

기사승인 2022.06.06  11: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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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 멋대로 친문·친명 회뜨고 있어…개혁·반개혁 차이가 있을 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불거진 당내 공방과 관련 6일 “언론의 못된 프레임에 놀아나지도, 수혜자가 되려는 꼼수도 버리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은 언론의 사냥터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친문·친명’ 규정에 대해 정 의원은 “언론 자기들 멋대로 누구는 친문이고, 누구는 친명이라며 회를 뜨고 있다”고 비판하며 “결론적으로 말하면 민주당은 모두 친문이었고 모두 친명이었다”고 반박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었고 지난 대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었다’며 “친문과 반문, 친명과 반명의 차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굳이 말하자면 개혁과 반개혁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친문행세하며 반개혁적인 사람도 있고 친명행세하며 반개혁적 언동을 한 사람도 봤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측근이라고 해서 문재인 정부의 장관을 했다고 해서 다 개혁적 인사가 아니다”며 “마찬가지로 이재명 측근 그룹이라고 해서 다 개혁적 인사가 아니다. 그 반대의 경우가 허다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언론의 프레임에 휩쓸리지 말고 민주당은 가열차게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언론의 악의적 프레임 전쟁에 편승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단죄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언론의 악의적 프레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정치적 사욕을 위하여 언론의 프레임 떡고물을 주워먹는 자가 있다면 곧 체할 것이다. 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전거 페달을 계속 밟지 않으면 자전거가 쓰러지듯, 민주당이 계속 개혁의 페달을 밟지 앓으면 개혁의 길 위에서 쓰러진다”며 “개혁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쓰러진다. 죽은 정당이 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어제의 진보가 오늘 개혁하지 않으면 오늘 보수가 된다”며 “친문과 친명의 대립이 아나라 개혁과 반개혁의 줄다리기로 프레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거듭 “언론의 못된 프레임에 놀아나지도 언론의 프레임 놀이의 먹잇감이 되지도 말자”며 “힘차게 개혁의 페달을 밟자”고 촉구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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