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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별세…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

기사승인 2020.07.10  0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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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7.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이 야당 몫 국회 부의장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미통당의 방침에 따라 부의장에 앞서 정보위원장을 먼저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당분간 야당 몫 국회부의장은 비워둘 방침이지만, 다른 야당에서 선출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야당 몫은 야당에게... 미통당 말고도 야당 많잖아~ 물론 국민의당 빼고~

2. 미통당이 연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김현미 장관 해임을 요구하는 등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청와대와 여당이 고위직 공직자의 다주택 처분 카드를 꺼낸 것에 대해선 "여론 무마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론 무마용이든 아니든 미통당 다주택자들은 집 팔 생각 없지? 

3. 문재인 대통령은 SK하이닉스를 방문해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에 대해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장비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난국을 뚫고 반드시 우리의 길로 뚜벅뚜벅 걸어 나갑시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대한민국 소재 부품 장비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시 SK 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포토레지스트 협력 공정 시찰을 마친 뒤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의 수사지휘 수용에 대해 “만사지탄”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이제라도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은 공정한 수사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장관의 지시는 수용하는게 아니라 따르는 거라고 이 양반아~

5. 손정우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법원이 불허하자 사회적 공분이 끓어올랐습니다. 미국 법무부와 연방검찰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지만, 사건을 다시 검토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다시 하겠다는 뜻은 내비치지 않았습니다. 
사법 주권을 운운하고 싶으면 형량을 제대로 때리든가... 국제망신도 유분수지~

6. 경남 김해와 창녕 2개 학교의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현직 교사 2명이 몰래카메라 설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검거된 한 교사의 휴대폰에서 또 다른 몰카 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정도야 초범에 반성하고 그러면 바로 나오겠지 뭐~

7.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주최한 단체들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12년 만에 나왔습니다. 당시 촛불집회를 주최해 고소당한 단체들은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 저항을 입막음하려던 이명박... 그러니 쥐 소리 듣지~

8. 대북 전단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탈북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경찰에 신변보호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신변보호를 빙자한 특별감시를 하고 있다며 신변보호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이제 감옥 가면 자동으로 신변보호 받을텐데 뭐... 쫌만 기다려~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9.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8일 밤에 박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소한 사람은 박원순 시장의 비서로 알려졌으며 박 시장이 지속적인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고... 

10. 박원순 서울시장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정치권은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던 여야는 일단 정치 일정을 멈추고 일제히 추모 분위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쓸데 없는 억측과 주장은 일단 내려 놓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6월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 준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뉴시스>

11.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가해 운전자의 음주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만 못 본 게 아니라 술 몇 잔에 남은 당신의 인생을 못 볼 게야~

12. 변질된 고기를 소주에 헹군 뒤 새양념에 버무려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송추가마골’이 공식 사과문을 내놨습니다. 이 업체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됐으며 대형 갈비 매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정 관리인의 잘못된 판단?’... 꼬리 자르기의 전형. 어디서 배웠니? 

13.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조치가 시행됩니다. 해운대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제49조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를 부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을 우습게 아는 미국 아이들은 벌금 낼 때까지 구금 하는 걸로~ 

14. 일본과 중국을 강타했던 폭우가 이번에는 제주와 경남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중국 남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해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자연 재해를 막을 수야 없겠지만, 피해를 줄이는 건 하기 나름이라는 거~

   
▲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직권남용 혐의 관련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전주혜, 유상범, 김승수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다시 장마 속으로, 오늘 전국 확대 18일까지 '주룩주룩'. 
“수술용 마스크만 써도 코로나 감염위험 65% 줄어든다". 
최저임금 수정안 노동계 9.8% 인상·경영계 1.0% 삭감. 
미통당 ‘입장문 가안 유출’ 주장, 직권남용 추미애 고발.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장미꽃에 가시가 있다고 불평하지만, 나는 쓸데없는 가시나무에 장미가 핀다는 것에 감사한다.
- 알퐁스 카 -

요즘 처럼 평범한 일상이 고맙다는 것을 실감한 적이 없습니다. 마스크 속에 못난 내 얼굴을 가릴 수 있다는 것에 조금 감사하다고 해야 할 까요?
매일매일이 조마조마한 일상이지만, 그래도 찾아 오는 주말을 즐겁게 맞이해 봅니다. 
모두에게 평안하고 건강한 주말이 되길 소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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