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SBS “태영건설 배후 근거없어”…전우용 “서울·분당땅 산 의원들도 보도하라”

기사승인 2019.01.19  13:36:31

  • 5

default_news_ad1

- 박지원 “나도 속고 모두 속았다”…윤소하 “하루 만에 입장 바꿔, 어안이 벙벙”

SBS <8시 뉴스>가 18일에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해 7꼭지에 걸쳐 보도했다. 

15일 4개 리포트로 첫 보도를 한 이후 16일 6꼭지, 17일 6꼭지와 정치권 공방 1꼭지 등 나흘째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18일에는 탐사보도 팀 ‘끝까지 판다’팀의 5개 리포트에 이어 <“창성장은 누구 겁니까?”…손혜원 감싸던 박지원, 돌아섰다>와 <[사실은] 태영건설이 ‘손혜원 보도’ 배후? 근거 없는 음모론> 등 2개 리포트를 추가했다. 

   
▲ <이미지 출처=SBS 8시 뉴스 홈페이지 캡처>
   
▲ <이미지 출처=SBS 화면캡처>

SBS 보도에 정면 반박해온 지역언론 목포 MBC <뉴스데스크>도 18일 오후 8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목포 변경 시도 진실은?>, <올해 11억원…한 점 의혹도 없어야 한다>, <김종식 시장 ‘투기세력 차단 조례 준비 중’>, <시의회 “정쟁에 끼워넣지 마라”> 등의 리포트를 내보냈다.  

   
▲ <이미지 출처=목포 MBC 영상 캡처>

첫 보도 직후 목포가 지역구인 4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부동산 투기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가 소유한 건물이 추가로 있다는 의혹이 나오자 “스스로 검찰에 수사 의뢰해야 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박 의원은 18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손혜원 의원은 처음부터 사실을 이실직고했어야 한다”며 “22곳 300평 나전칠기박물관 운운은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300여 명에게 부동산 구입을 권했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복덕방을 개업했어야 옳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도 속고 모두가 속았다”며 “이실직고하고 당당하게 검찰 조사를 받아 사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박지원 의원의 입장 선회에 대해 목포 시민운동가 출신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어안이 벙벙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원내대표는 “지역 원로정치인이 언론마다 해당 정치인의 투기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해외에서 투자유치라도 한 것과 같은 역할을 했다며 옹호하는 표현을 하더니 하루 만에 이제는 검찰 수사 필요를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10여년 훨씬 전부터 ‘역사문화의거리조성사업’에 대한 목포시의 무관심, 또한 무분별한 난개발 걱정을 깔아뭉개며 서산온금재개발사업을 밀어붙이던 목포시와 정치인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은인자중하며 반성부터 하는 것이 목포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 좌로부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제공=뉴시스>

목포 부동산 매입 규모에 대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KBS <뉴스9>에 출연해 “규모만 전체하면 300평 남짓 되는 것 같다”며 “박물관을 하려면 500평 정도는 있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건물 수에 대해 묻자 손 의원은 “일본시대 건물은 2평짜리, 7평, 14평짜리도 있고 지붕이 따로 있어서 세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투기, 압력 행사, 이해 충돌 얘기까지 나오는데 검찰에 수사요청을 해서 한 가지라도 걸리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손혜원 의원실은 보도자료에서 “전체 토지의 면적은 261평인데 해당 토지의 등기부상 필지는 총 14개이고 해당 부지 위의 건축물은 10개”라고 해명했다. 또 “해당 필지 중에는 단 2평 남짓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공간도 있으며, 하나의 건물이 여러 필지에 걸쳐 있기도 하는 등 구분 경계가 조악하고 독립된 건물로 보아야 할지 모호한 건축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전우용 역사학자는 이번 SBS 보도에 대해 “‘먼지떨이’하는 행태”라고 주장하면서 임기 중 수도권에 땅을 산 다른 국회의원들의 실태도 보도해달라고 요구했다. 

전 교수는 “SBS가 ‘공정성’을 입증할 확실한 방법이 있다”며 “목포에서 300평 땅 산 국회의원 뒷조사하듯이, 국회의원 임기 중 서울과 분당 등지에 땅을 산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소유 현황과 가액, 취득 목적 등을 철저히 전수조사해서 1인당 1시간 정도씩 시간을 할애해 손혜원 의원 사례와 비교해서 보도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 전 교수는 “자한당 의원님들, 목포 구시가지 땅 300평이 ‘랜드’면, 서울과 분당 등지에 시가 기준 ‘월드’ 가진 사람이 그 당에 꽤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김정숙 여사를 거론하며 “초권력형 비리이다, ‘손혜원 랜드 사건’으로 명명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사진GO발

1 2 3 4
set_P1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