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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靑은 왜 조선·중앙일보의 우국충정만 칭찬하나”

기사승인 2018.10.18  1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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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 “미국 하라는 대로 하고 먼저 해서는 안된다? 한미공조가 아니라 미한종속”

   
▲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방송인 김제동씨는 청와대가 조선일보‧중앙일보의 한미균열 보도에 유감을 나타낸 것에 대해 “너무 편애를 드러내고 밀월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어적으로 꼬집었다. 

김씨는 17일 밤 방송된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 오프닝멘트에서 “청와대와 언론은 늘 건강한 긴장 관계에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등과 관련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한미공조 균열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공조에 대해서 노심초사하는 우국충정을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이제 걱정을 내려놓으십쇼”라며 “한미간 공조가 최상의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간 발전을 위한 철도, 도로문제 예정대로 잘 됐다. 미국과도 긴밀하게 소통해서 협조를 해나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그 문제를 포함해서 한반도와 동북아에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기 위해서 노심초사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제동씨는 “청와대가 노심초사하는 우국충정은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이제 그만 걱정을 내려놓으라며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를 직접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는 “청와대와 언론은 늘 건강한 긴장관계에 있어야 하는데 다른 신문은 언급하지 않고 특정 언론의 우국충정만 칭찬하고 언급했다”며 “너무 편애를 드러내고 밀월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어적으로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씨는 “걱정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며 “앞으로 국민들은 두 언론과 청와대의 밀착된 관계를 두 눈 부릅뜨고 감시를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요청했다. 

살얼음 판을 걷듯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 외교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도 신중한 보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제동씨가 특유의 화법으로 “우국충정 칭찬”이라고 표현하며 청와대와 언론의 건강한 관계를 에둘러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시민들에게 언론에 대한 비판적 수용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외교문제에 대한 보수언론의 보도에 대해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SNS에서 “한미공조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나라가 망할 것처럼 흥분하는 분들이 왜 “김정은 위원장과 사랑에 빠졌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는 동조하지 않는 건가요?”라고 모순점을 짚었다. 

김어준씨는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조중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공조 잘되고 있다’고 할 때는 보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는 “조금이라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면 한미공조 안된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는 미국이 하자는 대로만 하라는 것”이라고 반론을 폈다. 

김씨는 “진짜 한미공조라면 미국이 앞서 가서 결정하고 우리가 동의할 때도 있지만 거꾸로 한국이 반발 앞서 가서 한국의 뜻을 미국이 맞출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미국 국내 정치 때문에 혹은 트럼프 대통령 성향 상 왔다갔다 할 때 우리는 마냥 손 놓고 기다려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왜 보수진영은 항상 한미공조는 미국이 뭘 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되는 걸로 해석하는가”라며 “그건 한미공조가 아니라 미한종속이다”라고 일침을 놨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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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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