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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들, 김정은 싱가포르 명소 참관 신속 보도

기사승인 2018.06.12  07: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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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6.1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를 방문, 비비안 발라크리쉬난(왼쪽) 싱가폴 외무장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밤 싱가포르의 여러 명소를 참관했다고 12일 일제히 신속하게 보도했다. <사진=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폴 외무장관 페이스북 캡쳐>

1.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합중국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첫 상봉과 회담을 위해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달라진 시대적 요구에 맞게 새 북미 관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지만, 이번만큼은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길 바래요~

2.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준비에 막판 '올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 정상은 최소한의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것 외에는 회담 의제를 미리 점검하고 협상 전략을 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엉뚱하단 평가를 받던 사람들이 가장 주목받는 시점... 개봉박두~

3. 문재인 대통령은 ‘전 세계가 고대하던 북미 정상회담이 드디어 개최된다. 이제 두 정상의 세기적인 만남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두 지도자가 서로의 요구를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파토나길 기대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하는... 누군지 알지?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뉴시스>

4.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점점 커지면서 최종 표심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에 대한 결집을 더욱 공고히 하거나, 지지층의 기권 또는 제3의 후보 선택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긴 하지만... 두고두고 발목 잡히게 생겼어~

5. 자유당은 6.13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에서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자유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영남권 중 부산만 박빙이고, 나머지 지역에선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거기 아니면 발붙일 틈이 없지? 그런데 그 발붙일 틈도 갈라져 쉽지 않을 걸~

6. 바른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직을 사퇴해 야권 단일화 요구에 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어차피 자유당의 운명이 문 닫을 정당이라면, 야권표를 분산시키지 말고 단일화에 협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음... 누군가가 어차피 바른당이 분당할 운명이라고 얘기하면 기분 좋겠어요?

7.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과 '이부망천' 발언 파문이 선거 막판 변수가 될지 관심입니다. 여야의 유불리가 엇갈리는 이들 악재가 40% 정도까지 잡히는 부동층의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하는 거지... 무섭지?

8.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부의 ‘재판 거래’ 문건이 일부만 공개된 가운데 대법원은 문건의 추가공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조단은 ‘나머지 문건은 사법행정권 남용과 거리가 있고 이미 모든 것을 발가벗었다고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가벗었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텐데... 별로... 벌거숭이 임금님인가?

   
▲ 서울지방변호사회를 비롯한 전국지방변호사회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앞에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전국변호사 시국선언 후 대법원으로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미공개 문건 내용을 전부 밝히고, 작성과 실행 전반에 걸친 성역 없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사진=뉴시스>

9. 공무 수행 중 사망한 비정규직도 순직을 인정해주고, 재활급여와 간병 급여를 신설하는 내용의 공무원재해보상법이 제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공무원재해보상법의 제·개정안을 마련하고 구체적 내용을 담은 시행령을 마련했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정규직, 비정규직 따진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되지... 안 그래?

10. 경찰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촬영해 공익제보 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 장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장 씨는 70여 명을 협박해 1만~5만 원씩 총 150만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참 거시기한 양반은 맞지만, 교통법규 위반하신 분들은 욕할 자격 없는 걸로~

허익범, ‘특검보 후보 20명 이상, 수사팀장부터 인선’. 음...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매우 흥미롭고 아주 잘 될 것’. OK~
노동부 ‘회식, 근로시간 포함 안 돼, 접대는 회사승인’. 헐~
박지원, ‘안철수에 세 번 속지 말고 6인방 돌아오라’. 크~
박근혜 청와대, 민변 대응할 변호사단체 설립 시도. 컥~

저는 자랄 때 아버지가 투표하지 않는다면 그냥 닥치고 있으라 하셨기 때문에 투표합니다.
- 영화배우 윌 스미스 -

13일 투표하시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멀었다고 하셔도 좋습니다.
그런 아쉬움과 불만도 투표하고 얘기하세요~

지방선거 관련해 고생 많았던 저 자신을 위해...
13~14일 이틀간 고발뉴스 ‘신통알’은 쉽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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