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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구속영장 ‘기각’…박성제 “떡은 반드시 돌린다”

기사승인 2017.11.10  1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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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본부 “김재철 범죄행각, 구속영장 기각으로 가려지지 않아”

   
▲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공영방송장악에 협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김재철 전 MBC사장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박성제 해직기자는 “떡은 반드시 돌린다”며 김 전 사장 구속 가능성을 점쳤다.

박 기자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기각된 김재철씨 구속영장은 국정원 블랙리스트 수사를 하는 중앙지검에서 청구한 것”이라며 “김재철씨는 서부지검에서도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MBC 사태에서 국정원법 위반보다 노동법 위반이 더 위중한 혐의라고 생각한다. 떡 돌릴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는 얘기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언론노조 MBC본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법원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해서 김재철의 범죄행각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MBC본부는 “김재철은 서울 중앙지검 외에도, 서울 서부지검이 수사 중인 노동법 위반 사건에서도 중대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이라며 “중범죄자 김재철을 구속수사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준엄한 법의 심판을 통해 부끄러운 역사, 부끄러운 범죄가 되풀이되는 걸 막아야 한다”며 “김재철 뿐만 아니라 해임 초읽기에 들어간 김장겸, 그리고 안광한 역시 반드시 구속수사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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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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