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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5.18 관련 비밀문서 16건 해제…특조위에 제출

기사승인 2017.10.30  17: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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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조위 조사활동 종료 즉시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공개할 것”

국방부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비밀문서를 해제했다. 총 16건의 비밀문서를 일반문서로 재분류하고 이를 국방부 5.18 특조위에 제출한 것.

국방부는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방부 본부 및 직할기관‧부대와 합동참모본부, 각군 본부 및 예하부대 등 전군을 대상으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 보유실태를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달 13일 광주 동구 5.18민중항쟁기록관에서 전시관을 둘러보는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사진제공=뉴시스>

국방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에서 공식적으로 보유, 관리되고 있는 5.18 관령 기록물은 29개 기관 60여만 쪽이었으며 이 가운데 비밀문건은 총 16건 2268쪽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 보면 합참이 3건(1166쪽), 육군본부가 11건(915쪽), 공군본부가 2건(187쪽)이었으며 등급별로는 3급비밀이 2건, 대외비가 14건이었다.

국방부는 “합참, 육군본부, 공군본부에서는 각기 보유중인 비밀문건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모두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5․18민주화운동 헬기사격 및 전투기 출격대기 관련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에 제출함으로써 위원회의 조사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부는 특조위의 조사활동이 종료되는 즉시 이번에 비밀 해제된 기록물을 포함 군에서 생산‧관리 중인 모든 형태의 5.18 관련 기록물(종이문서, 도서, 영상물, 사진, 마이크로필름, CD, 녹음테이프 등)을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록물 공개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모두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용필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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