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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영화 ‘김광석’ 관람.. “많은 생각 하게 만드는 작품”

기사승인 2017.08.21  1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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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 관계자, 음악 다큐 ‘김광석’에 촉각.. “영화 보니 의혹 짙다”

   
▲ 박영수 특검이 지난 1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김광석’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BM컬쳐스>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밀리에 가수 김광석 죽음의 미스테리를 추적한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 시사회 단체 관람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수 특검은 지난 16일 일행과 함께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김광석’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최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하고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서울지검 강력부장과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박영수 특검이 김광석 타살의혹에 관심을 보여 단체관람 하게 된 것”이라고 관람 배경을 밝혔다.

박영수 특검은 영화를 본 뒤 민감한 사안인 만큼 말을 아꼈으나 “우리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영화를 보니 의혹이 짙다”면서 “이제는 검경의 수사력이 과거에 비해 발전한 만큼 살인의혹은 공소시효와 무관하게 풀어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김광석’ 배급을 맡은 영화사 BM컬쳐스는 “박영수 특검팀 외에 수사 검사나 경찰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이 시사회에 다녀가신 걸로 알고 있다”며 “다양한 전문직군의 예비 관객들의 단체관람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가수 김광석 타살의혹을 20년간 추적한 최초의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은 오는 8월30일 전국 동시 개봉된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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