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靑, 김관진‧한민구 조사.. 김진애 “궤변과 은폐 밝혀야”

기사승인 2017.06.01  16:28:56

default_news_ad1

- 한민구 “‘그런 게 있었습니까’ 반문, ‘관점’과 ‘뉘앙스’ 차이” 강변

   
▲ (좌)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우)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진제공=뉴시스>

청와대가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을 불러 사드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보고 누락 경위에 대해 빠르게 조사를 진행,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진애 전 의원은 1일 SNS에 “청와대의 한민구, 김관진 조사에 대한 후속보도가 없어서 무척 궁금해집니다. 아무리 궁여지책의 변명이라 하더라도 일단 듣기는 해봐야 하니까요”라며 “무슨 할 말이 있을까마는? 궤변과 은폐를 밝히고 국기를 세우는 문재인 정부, 건투!”라고 적었다.

이날 <YTN>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한 장관을 상대로 추가 반입 내용이 보고서에서 삭제된 경위를 조사했다. 김관진 전 실장의 경우, 사드 반입‧배치 과정도 흐름 파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조사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청와대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드 추가 반입 사실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시한 일이 없다”며 이는 “자신이 지시할 일도 아니다”고 부인했다고 <JTBC>는 전했다.

한 장관은 “보고서는 실무선에서 만든 것”이라며 “실무자들은 표현 속에 포함됐다고 봐서 숫자 표기를 안 했다는 것(으로 본다)”고 강변했다.

또한 “사드 4기가 추가 배치됐다는데요?”라는 정의용 안보실장의 질문에 한 장관이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는 청와대 발표에 대해서는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관점에 차이가 날 수가 있고 뉘앙스의 차이라든지 이런 데서 그런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가 한민구 장관과 김관진 전 실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실현주권자회의는 성명을 내고 국방부의 보고 누락은 “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반역 행위이며 내란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아직 정부 구성원들 속에 국정농단에 부역했던 자들이 남아 있다”면서 “한 장관과 김 전 실장에 대한 조사는 강도 높게 이뤄져야 하며 그 책임에 대해서도 매우 엄중하게 징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민구 장관은 논란 속에 오는 2~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6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회의) 참석차 2일 출국한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