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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토론 시급…尹, 회피 말고 즉각 응하라”

기사승인 2021.12.22  16: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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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점입가경…윤호중 “尹후보가 사태의 원인”

   
▲ 국민의힘 대선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네거티브를 돌파하는 유일한 길은 정책 대선으로의 전환”이라며 윤석열 대선후보에 “회피하지 말고 토론에 즉각 응하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네거티브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실현 불가능한 잘못된 돌파 방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조속히 대선 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 경선 때도 10여 차례 이상 토론회를 했는데 본선 때는 그 이상의 토론회도 감당해야 한다”며 토론에 즉각 응하는 것이 “네거티브를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띄우기’에 나섰던 언론들의 태도 변화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거짓말 후보를 앞장서서 만든 일부 언론이 이제 와서 정직한 대통령을 원한다는 글을 게재한다는 것은 자가당착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총력을 다해 실드 치고 기사 배열하고 다른 후보들을 왜소하게 만들어 골든크로스 이후에도 한 달 동안 특정 후보를 편파적으로 편들어 이 구도를 만들었으면 정권교체도 책임져야지 이제 와서 뒤통수치면 어떡하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또 선대위 내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데 대해 20일 SNS에 “밖에서 보면 우리당 선대위는 세 갈래로 갈라져 있다. 김종인 총괄위원장 그룹, 김한길 새 시대 위원회 그룹, 그리고 속칭 파리떼 그룹”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렇게 선대위가 갈라져 각자 이해에 따라 움직이니 일사불란 할리도 없고 현안 대처 능력도 없어 후보만 매일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공룡 선대위를 해체하고 슬림 선대위로 전환하여 후보 중심으로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허구한 날 자리싸움이나 하고 당대표 말도 안 듣겠다면서 면전에서 무시하는 이런 선대위가 과연 이번 대선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라고 꼬집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데 대해 “윤 후보가 사태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 선대위 회의에서 “검찰총장으로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태도를 보였던 윤 후보가 국민의힘에 들어가 선대위를 오합지졸, 난장판 선대위로 만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꼬집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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