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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전문직단체 “통합당, ‘코로나19’ 정쟁에 이용말라”

기사승인 2020.03.09  1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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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신천지 압수수색 영상 재차 반려.. 개혁대상임 입증할 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대구 경북지역 전문직 단체가 미래통합당과 보수언론에 ‘코로나19’ 사태를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중국인으로 인한 코로나19 국내 전파 사례가 지금까지 한 건도 밝혀진 바 없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호도하여 이를 다가오는 총선전략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현명한 국민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이들은 또 집단 감염 사태를 촉발한 신천지에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검찰에는 대구시가 고발한 신천지 대구교회 압수수색 건에 대해 즉각 영장을 발부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단체는 검찰이 두 차례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한 것을 언급하고는 “이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고 선택적 수사를 하는 행위로 검찰이 개혁대상임을 입증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와 국회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단체는 “생명이 위태로운 이 시기에 사회경제적 약자와 빈곤층은 마스크는 사치이고 생계수단이 사라져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했다”며 “현재의 비상상황에 당장 대처해야 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로 기본소득과 노동권, 그리고 사회보장권을 입법화하라”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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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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