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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송곳 질문에 김무성 ‘당황’…SNS ‘김무성 동공지진’ 영상 화제

기사승인 2016.11.25  0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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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불출마지 책임총리 안한다곤 안했다’ 개헌론 속내 들켰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대선 불출마-대통령 탄핵 주도’를 선언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2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곳 질문으로 유명한 손 앵커의 돌발 질문에 김 전 대표는 눈동자를 굴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 앵커는 김 전 대표에게 “대선 불출마 한다면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는가, 불난 집에 군밤 구워 먹는 거라는 얘기도 있다”고 물었다.

김 전 대표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와 결부시켜 “다음 대통령 누가 되더라도 현재의 제왕적 대통령 구조 하에서는 이런 일이 또 생긴다”며 “권력이 분산되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김 전 대표는 “각종 개혁 정책들이 발목을 잡고 야당이 안 들어주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망해야 우리에게 기회가 온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현재의 헌법 제도”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최순실 사태보다 더 큰 문제가 국가의 틀을 바꾸어서 여야간 극한 대립의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손 앵커는 “그 말씀을 제일 하고 싶었던 말씀이셨던 것 같다”며 “개헌을 고리로 해서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들을 모으고 있다는 얘기도 듣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손 앵커는 “내각제 개헌이라면 지난번에 말씀하실 때 총선 출마도 안 한다(고 했다), 이번에는 대선 출마도 안 한다(고 했다)”며 “내각제 개헌으로 가면 총선 출마는 하셔야 되겠네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해당 질문에 허를 찔린 듯 김 전 대표는 당황한 웃음을 흘린 뒤 “그건 아직 생각을 안 해 봤다”고 답했다.

손 앵커는 “총선 불출마 생각은 번복될 수 있다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고 재차 물었고 김 전 대표는 “그 문제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 앵커는 “총선 불출마는 다시 한 번 제고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으로 이해하도록 하겠다”고 재확인했고 김 전 대표는 부정하지 않았다.

최순실 정국 이후 ‘뉴스룸’은 지상파 뉴스를 압도하며 연일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뉴스룸’ 방송 시간대에는 관련 키워드들이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도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김 전 대표는 인터뷰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킹무성 동공 흔들리는 거 보소”, “당혹, 멘탈 가출, 두뇌풀가동”, “대통령 출마 안 한다고 했지 책임총리 안 한다곤 안 했다”, “무슨 바둑판보고 수읽기 하는 줄”, “급소를 찔린 거죠”, “뉴스룸 왜 나간겨 ㅋㅋㅋㅋ”, “네 거친 질문과 불안한 눈빛과 ㅋㅋ”,

“내각제 개헌하면 현역 다선의원들한테는 로또 터지는 거지. 평생 정치해먹기 좋아지고, 자리 골고루 나눠먹기 쉬워지고, 신인들 정치권 진입장벽은 높아지고”, “솔직하지 못한 말을 할 때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린다”, “손석희한테 개헌으로 권력나눠먹기 속내를 들키다”, “손석희 옹 직구에 김무성 눈에서 진도 9.0 지진 ㅋㅋㅋ”, “김무성의 대선, 총선 불출마는 개헌을 위한 꼼수였음이 jtbc 인터뷰에서 드러났네.ㅋㅋ”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김 전 대표의 얼굴을 확대 편집한 ‘김무성 동공지진.gif’란 이름의 영상 클립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산시키고 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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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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