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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총리·대통령실 참모진 일괄 사퇴, 국민 뜻엔 부족”

기사승인 2024.04.12  1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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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정기조 전면적 혁신, 대전환 필요…내각도 총사퇴해야”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중·성동갑 당선인이 1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당선인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실 주요 보직자들이 일괄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만시지탄이지 국민들께서 이번에 심판을 해 주신 그 뜻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전 당선인은 1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당 참패로 끝난 데 대해 “그동안 대통령께서 국민들을 무시하고 국민들을 입틀막 했던 대가가 이번 총선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정확히 인지하시고 김건희 여사 특검이라든지 대장동 특검 이런 것들을 수용하고 ‘이채양명주’로 상징되는 국민들이 분노하는 부분에 대해서 살아있는 권력에도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해라’라고 지시를 하고 국민들에게 무릎을 꿇어야 국민들 분노가 조금은 달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채양명주’는 시민사회에서 윤석열 정부 ‘5대 실정’을 강조한 것으로,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상병 순직, ‘양’평-서울 고속도로,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및 ‘주’가조작 의혹 등이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퇴근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총선 참패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과 전체 수석들도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선거 결과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국민의 뜻을 받들자면 국정을 쇄신해야 하는데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번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질책을 정말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인사도 인사지만 국정기조를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대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진행자가 ‘내각도 총리만 아니라 다 사의 표명해야 되느냐’고 묻자 안 의원은 “그렇다”고도 답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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