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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투자세액공제 확대로 3년간 소부장 66조 낙수효과"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분석…약 40조 규모 시설·R&D 투자 예상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확대로 향후 3년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에 66조원의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방문한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9일 "디스플레이산업은 앞선 기술에 누가 먼저 사업화 투자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되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정책으로 대규모 시설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앞서 정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퀀텀닷(QD)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와 관련,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향후 3년간 약 30조원의 시설 투자와 9조9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예상되며, IT용 OLED 등 신규 설비 투자 집행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OLED 기술을 고도화한 마이크로 OLED(OLEDoS)와 무기발광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개발 가속화로 경쟁국과의 기술 초격차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중소형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LG디스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소부장 국산화율이 높은 산업 특성상 패널 대기업의 투자 확대로 후방산업에 향후 3년간 총 66조원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협회는 밝혔다.

대기업의 시설투자비(30조원)에서 장비 국산화율 70%를 고려하면 국내 장비기업에 21조원의 낙수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또 패널 기업이 매년 약 25조원의 원재료를 구매하는데 여기에 소재부품 국산화율 60%를 반영하면 매년 국내 기업에서 15조원씩 3년간 45조원의 소재 부품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소부장 기업과의 동반성장으로 향후 3년간 국내에서만 디스플레이산업 생산 유발효과 100조원, 수출 70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 관계자는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이 하루빨리 개정돼 이러한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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