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세무사사무소의 전산환경 개선과 운영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컴퓨터·사무기기 등 공동구매에 1,241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사무소의 전산환경 개선과 운영비 절감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산과 사무기기에 대한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총 판매금액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공동구매보다 다소 적은 8억 5천여만원을 달성하였으나 금리인상과 더불어 어려운 경제적 환경요건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높은 회원들의 참여와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 공동구매에는 PC·노트북·모니터·프린터·복합기·NAS(네트워크 저장장치) 등 전산기기와 사무용의자, 문서세단기, 천공기, 제본기, 공기청정기, 대형냉장고, 청소기, 전자레인지, 안마의자 등 생활가전, 한국세무사회 전산 법인 한길TIS의 프로그램이 포함된 상태로 진행됐다.

이중 신규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회원과 기존에 노후된 장비를 교체할 계획이 있던 회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세무사사무소 전산환경 개선과 운영비에 있어 절감 효과를 줬다.

매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프린터 토너 제품이 이번 2022년 하반기 공동구매에서도 역시 약 36%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린터 토너는 문서 작업이 많은 세무사사무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모품 중 하나이므로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하면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타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여 참여 회원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기에 다량으로 구매해두는 회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모니터, PC, 사무용 의자, 프린터 등도 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세무사회의 전산법인인 한길TIS의 한길백업, 세무라인, 한길팩스 제품 또한 사무실 전산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있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비용을 절감시키고자 매년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공동구매를 준비하고 노력해왔다”면서 “올해 공동구매로 인하여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회원들에게 필요한 물품에 대해 적극 고민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에는 전산과 사무기기에 대한 공동구매와는 별도로 세무사사무소의 업무에 자주 사용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동구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공동구매의 경우 기관이나 기업에서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인해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업무수행시 데이터 손실, 피해를 보는 경우와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단속 등으로 경제적 손해를 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러한 경제적 피해를 막고자 하는 취지로 세무사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세무사회는 알툴즈세무사보안팩, 한컴세무사라이센스 등과 더불어 각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공동구매를 통해 일반적인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제공했다.

올해에도 한국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에서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동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경희 회장은 “회원사무소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물품 이외에도 매번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갱신, 유지하는 것에 있어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이에 회원들이 겪는 어려움 또한 시간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는 점이 염려스러웠다”며 “한국세무사회는 전산과 사무기기에 대한 공동구매뿐만 아니라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동구매도 연말에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공동구매에 대한 개선 의견,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한국세무사회 전산솔루션사업팀(02-521-945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832호(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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