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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최된 2022년 지방회 대면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지방회 정기총회는 2019년 6월 이후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대면총회였습니다. 오랜만에 개최된 각 지방회 대면 총회이다 보니 특별한 일들도 있었습니다. 필자는 7개 지방회 정기총회에 모두 참석해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했고 그중 일부 특별한 내용을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글을 준비했습니다. <필자주>

 

■ 서울지방세무사회
7개 지방회 중 서울지방회만 회장 선거가 있었고, 김완일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였습니다.
선거기간을 6월 13일~14일, 2일 동안 진행하다 보니 회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5일 약 300명 정도 회원이 참석하여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서울지방회 정기총회에서 김완일 회장은 여러 내용의 인사말을 하였는데, 2020년 6월 회장에 취임하여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을 못 하는 상황에서 지난 2년 동안 4회에 걸쳐 53개의 세무 컨설팅 실무 온라인 강의(세무 서비스 고급화 요령)를 실시한 것을 큰 업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서울지방회의 세무 컨설팅 실무 온라인 강의내용이 큰 인기를 끌자 다른 6개 지방회에서도 김완일 회장의 도움을 받아 각 지방회원에게 교재를 배포하여 세무 컨설팅 실무 동영상 강의를 듣도록 하였습니다.
필자도 약 40여 개의 강의를 들었고, 실무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였습니다.

김완일 회장이 진행한 세무 컨설팅 실무 온라인 강의는 크게 5가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코로나19로 회원들과 대면할 수 없게 된 환경에서 “53개의 세무 컨설팅 실무 온라인 강의”는 기발한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이런 아이디어로 준비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째, 53개의 강의 주제와 내용을 살펴보면 그동안 회원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다양한 주제의 실무강좌 내용이었습니다.

셋째, 다양한 주제로 강의 된 내용은 회원들의 실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었습니다.

넷째, 회원들의 실력향상으로 질 높은 컨설팅을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젊고 유능한 강사들이 많이 있었는데,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큰 효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 중부지방세무사회
중부지방회 정기총회는 6월 14일 약 1,900명 정도 회원이 참석하였습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정기총회이다 보니 회원들이 많이 참석한 것 같습니다.

유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부지방회 회관 부지를 매입했고, 2023년까지 중부회관 건축계획과 정화조사 활동을 강화하여 명의대여 등 세무대리질서 문란자 21명을 윤리위원회에 회부 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중부지방회 정기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세무사 자격증이 있는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회원을 위한 세무사법 개정 등 세무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앞으로 세무사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세무사들과 의논하면서 돕겠다”라는 고마운 축사를 남겨주셨습니다.

그리고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세무사법 통과에 큰 도움을 주신 김영진 의원은 축사 중 “세무사 관련 사안은 함께 논의하고 세무사회 발전을 돕겠다”라는 반가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 부산지방세무사회
부산지방회 정기총회는 6월 21일 약 1,700명이 참석했는데, 이는 약 90% 회원이 참석한 것이라고 하는데, 황인재 회장과 집행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황인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 협동조합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하면서 관련하여 “세무사 협동조합을 설립해 전국 지방회 컨설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회원간 쌍방으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컨설팅 생태계를 조성해 궁극적으로 고부가가치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세무사가 주도하여 상속, 증여와 컨설팅업무까지 고려한 “맞춤식 보험상품”을 설계해 회원들이 보험시장에서 더 많은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청사진도 제시하였습니다. 모두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인재 회장은 인사말 중 내빈으로 참석한 백종헌 국회의원에겐 세무사법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하며 국회의원을 위한 큰 박수를 유도하였고, 하윤수 교육감 당선인에겐 학생을 위한 세금 교실과 신규직원 양성을 위한 교육청 지원을 부탁드리며 교육감 당선인을 위한 박수를 유도하였으며, 회원들의 신고 편의와 납세자의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위해 회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유도하였습니다.

이렇게 인사말 틈틈이 참석한 내빈, 한분 한분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며 회원을 위한 부탁과 격려의 박수를 이끌어 내는 것은 좋은 진행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천지방세무사회
인천지방회 정기총회는 6월 22일 약 800명의 회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인천지방회는 2020년도에 설립되었지만,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대면 행사를 한 적이 없어 올해 제 3회 대면 정기총회가 처음 실시한 정상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명진 회장의 좋은 인사말도 있지만, 필자에게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상생과 화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무대 현수막에 크게 적혀있는 슬로건 이였습니다.

이 슬로건을 누가 만들었나 확인해 보니 김명진 회장이 직접 만든 것이고, 이렇게 무대 현수막에 슬로건을 만들어 적은 지방회는 인천지방회와 대구지방회가 있었습니다.

김명진 회장은 7월부터 지방회 중 처음으로 과거와 같이 여러 지역을 찾아가며 대면 교육을 시의적절하고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전문 강사 육성과 현장에 꼭 필요한 교육을 발굴하여 제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회장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강력하게 추진하는 회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구지방세무사회
대구회 정기총회는 6월 17일 약 700명의 회원이 참석하였습니다.

구광회 회장은 7명의 지방회장 중 가장 연장자이고, 2019년부터 3년 차 지방회장을 맡고 있어 7명의 지방회장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으며, 본회 상임이사회에서도 지방회장을 대표하여 무게 있는 발언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총회장 무대 현수막에 “새로운 변화, 도약하는 대구지방세무사회”라는 멋진 슬로건이 있었고, 확인해 보니 구광회 회장이 직접 만든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구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확산 때 세무사회 두레 운동 전개, 회원들에게 마스크·손소독제 등을 제공하고 원활한 세무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무소를 지원하였고,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 맞춤형 회원 희망 교육, 지역사회공헌활동 확산, 수임료 제값 받기 운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라고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회원들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꾸준히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 광주지방세무사회
광주지방회는 6월 16일 약 800명의 회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유권규 회장은 인사말 시작 전에 겸손한 자세로 “말솜씨가 없으니 인사말 중 실수하는 부분이 있더라고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인사말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세무사법 개정에 지방회장으로 공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경희 회장, 정구정 고문 및 모든 회원의 공로라고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상당히 겸손하면서 친화력이 좋은 인사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지방회 정기총회에 내빈으로 세무사 자격증이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해주셨는데 축사 내용 중 함께 참석한 광주지방국세청 간부들에게 “내가 세무사이고 세무 가족이란 점을 말씀드리고, 거두는 세정보다는 (사업자를) 육성하는 세정을 펼쳐서 우리 상공인들의 권익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라고 납세자를 대변해서 특별히 당부하셨습니다.

필자는 이용섭 광주시장의 말씀에 대해 세무사 자격증이 있는 정치인만이 할 수 있는 훌륭한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전지방세무사회
대전지방회는 6월 23일 약 700명의 회원이 참석하였습니다.

고태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당초 120평 규모로 회관을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지하 150평의 넓은 주차장과 지상 2층의 230평 규모의 회관을 신축할 수 있도록 결정해주신 원경희 회장과 본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대전지방회관 건축에 대해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확대하도록 한 것은 고태수 회장과 대전지방회 임원들의 노력이 크게 한몫했다고 평가합니다.

고태수 회장은 작년 세무사법이 개정은 논산지역세무사 회원들의 공로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하였는데, 필자도 국회에서 논산지역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직접 목격한 사실이 있습니다.

총회 행사 중 대전지방국세청장의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는데, 행사에 참석한 강민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였고 수상자와 기념사진을 찍을 때 강민수 청장은 수상자 가운데 서지 않고 맨 왼쪽 끝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표창장 수여자에 대한 강민수 청장의 배려라고 생각되며,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 한마음으로 뭉친 7개 지방회장
그동안 각 지방회 정기총회 때 일부 지방회장만이 다른 지방회 정기총회에 선택적으로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나 금년 각 지방회 정기총회에 다른 지방회장들이 거의 모두 참석하여 서로 격려와 축하해 주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각 지방회 정기총회장에서 김완일 서울지방회장이 지방회장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이는 각 지방회장이 김완일 회장을 신뢰하기 때문에 배려해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7개 지방회 모두 큰 발전 있으시길 기원하며, 지방회의 발전된 힘은 한국세무사회로 뭉쳐 전국 15,000명 회원의 권익을 위한 지방회와 본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무사신문 제824호(202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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