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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교육 수료 세무사김태웅·조덕희 세무사에게 듣는 제1회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교육

원경희 회장이 세계로 진출할 국제 조세 전문세무사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첫 시행한 제1회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교육이 지난달 25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 전과정을 이수한 47명의 세무사가 원경희 회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고 국제조세 전문세무사로 거듭났다. 향후 국제조세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활약할 47명의 세무사를 대표해 김태웅 세무사(국제협력위원장)와 조덕희 세무사를 만나 교육 수료 소감을 들어봤다. <편집자>

 

김태웅 세무사

1. 이번 교육을 마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국제조세 업무는 국가와 국가 간의 조세를 상호 조정하여 이중과세를 막고 내국인 및 국내 법인의 국외소득 탈루를 방지하는 목적에서 다뤄지는 업무로 세무사 업무 중에서도 고난도의 업무입니다. 따라서 국제조세 분야를 다루고자 하는 세무사에게 이번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 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은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으며, 특히 강의 구성이 국제조세 전반을 다루고 있어서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그 중 최근 국제조세 동향에 대한 강의가 인상 깊었는데, 최근에는 디지털 시스템과 IT 인프라의 발달로 인하여 국가 간 고정사업장이 없이도 사업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세계를 무대로 이와 같은 형태의 사업을 하는 기업이 늘면서, 이들 기업이 전 세계에서 벌어들이는 매출 중 자국의 소비자로부터 일정 매출 범위를 초과하면 고정사업장이 없이도 법인세 과세를 해야 한다는 디지털 세금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이에 관한 도움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국제조세 분야에 여러 경험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한국세무사회의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 교육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국내·외 구분 없이 세금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세무사가 있고, 납세자의 세금 문제는 조세 전문가인 세무사가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국제조세 분야에서 세무사는 외국 법인 및 국내 법인의 조세 문제를 해결하며 해외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다만 국제조세를 전문으로 다루는 세무사의 수가 많지 않고 국내의 유명 법무법인이 이전가격 업무 등을 하고 있어, 국제조세 업무를 일부 세무사만의 업무로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세무사회가 시작한 제1회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 교육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매년 국제조세 전문세무사를 배출하고 이들이 국제조세 분야에서 활약하면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도 이뤄질 것입니다. 

 

3. 교육 이수 회원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 중 국제회의 등 참석 기회 부여가 있습니다. 한국세무사회가 추진하는 국제회의 및 세미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국세무사회는 일본세리사회연합회를 비롯한 다른 나라의 세무사협회와 다년간 교류하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하거나 참석하면서 각국의 세무전문가들을 만나 서로의 세무사제도를 알고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제회의가 AOTCA(아세아·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입니다. 


AOTCA는 1992년 설립된 세계적인 세무사기구로 현재는 세계 16개국의 세무사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1회 정기총회 및 국제조세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조세컨퍼런스에는 지정된 발표자가 각국의 세무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토의하면서 서로의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우리나라가 개최국으로 지정돼 한국세무사회가 부산 누리마루에서 제17회 총회를 개최하기도 했고 이 행사에는 국외 세무전문가 약 320명이 참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밖에도 중국·대만·인도네시아·몽골·호주·뉴질랜드 등과의 국제교류활동도 하고 있는데,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교육을 수료하면 이와 같은 국제교류에 참여해 국제조세에 관한 동향과 지식을 파악하고 경험을 축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조덕희 세무사

1. 국제조세 전문분야 육성 교육에 지원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평상시 국제조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업무를 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한국세무사회에서 국제조세 전문분야 강의가 생긴다는 것을 보고, 제 자신의 역량강화 및 발전을 위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이번 교육 과정 중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된 강의는 무엇이었습니까?

모든 강의가 다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이론적인 부분보다 강사분들이 실제로 국제조세 업무를 하면서 쌓았던 경험에 관한 실전이야기 및 책으로는 알 수 없는 국제조세에 대한 뒷 배경 등에 관한 내용들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3. 수료 회원에게 주어지는 혜택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수료 회원에게 주어지는 혜택 중에서도 국제조세 관련 국내외 동향에 대한 정보제공 및 개도국 조세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이 가장 관심이 갔습니다. 이외에도 국제조세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 및 모임 등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끝으로 ‘제2회 국제조세전문분야 양성교육’ 참여를 고려하는 동료 회원들에게 이 교육의 장점을 알리고 수강을 추천하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세무사가 국내업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외업무, 국제조세 등의 업무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세무사도 국제조세분야전문가라는 인식을 제고시키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국제조세전문분야 교육은 교육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변호사제도에서도 전문분야가 있듯이 세무사제도에도 전문분야라는 것을 만들게 된다면 이 교육이 국제조세라는 전문분야 전문가양성 교육에 딱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세무사신문 제809호(20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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