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문창극 총리 후보의 친일 발언을 두둔하며 "대한민국의 99% 목사가 다 그렇게 설교한다"고 주장했다.
<오마이뉴스> 16일 보도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동안 애굽에 가서 종살이한 것 그건 하나님의 연단을 위한 징계의 뜻이며 바빌론에 70년 종살이 한 것도 하나님의 섭리 주권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좌파 언론, 좌파 PD, 좌파 기자, 그런 놈들이 문 후보자의 성경적 역사관을 앞뒤 다 잘라 버리고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목사는 "이번 논란은 성경적 역사관을 잘 모르는 기자들의 보도 때문에 일어났다"며 "교회 안에서 강의를 한 것 가지고 저렇게 떠들면 전세계 언론, 특별히 기독교 문화권에 있는 기자들은 웃어. 개망신시키려고 말이야. 정신 나간 것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것과 관련해 전 목사는 "정신이 다 돌았다. 대한민국이 지금 좌파, 종북에게 집단 최면 상태로 빠져들어가 있다"며 "서울시민들도 정신이 다 돌았어. 김일성이 오고 남로당의 박헌영이 서울시장 선거 나와도 당선될 분위기가 됐다고. 왜 이렇게 국민들이 멍청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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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덕 고발뉴스 SNS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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