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SNS] 목사들 잇단 ‘망언’.. 네티즌 “부끄럽지도 않은가”

기사승인 2014.05.23  15:42:28

default_news_ad1

조광작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이 세월호 참사 관련 망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오정현 사랑의 교회 목사가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의 발언을 들며 “국민 미개 발언이 틀린 말이 아니다”고 말해 비난을 받고 있다.

오 목사는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가주에 있는 ‘사랑의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이번에 정몽준 씨 아들이 ‘미개하다’고 했는데 사실 잘못된 말이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며 “아이답지 않은 말을 해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총리에게 물을 뿌리고 인정사정이 없는 거야”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은 한 프로듀서가 지난 21일 개인 블로그에 오 목사의 발언을 녹취한 음성 파일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잇따른 보수 개신교계 목사들의 망언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가족과 전 국민이 눈물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은 박근혜와 너희들은 그럼 뭐냐”(no***), “가난한 자의 친구였던 예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신지?(bs***), “목회자라는 사람이 타인의 아픔에 공감도 못하면서.. 부끄럽지 않은가?”(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광작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은 발언이 문제가 된 직후 부회장직에서 사퇴했다.

   
   
   
   
   
   
 

 

이미경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