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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기습 채택 부성고, 朴 여동생 이사로 재직

기사승인 2014.02.01  14: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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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성고 입학식 현수막 “근령님 참석 환영”.. SNS “학생은 들러리?”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씨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기습 채택해 물의를 빚고 있는 부산 부성고등학교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JTBC 등에 따르면, 부성고는 미스코리아 한성주 씨의 아버지인 한효섭 전 의원이 설립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가 이사를 맡고 있다.

부성고는 당초 지학사 교과서를 선택했다가 방학기간에 기습적으로 교학사 교과서로 바꿔 물의를 빚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입학식 때 박근령 씨 참석 사실을 플래카드로 환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학교가 정치적 행보를 해온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직후인 지난해 3월 4일 제40회 부성고 입학식 기념 플래카드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영애 근령님의 본교 입학식 참석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플래카드 아래에는 박근령 씨가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손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 ⓒ ‘오늘의 유머’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입학하는 학생들을 환영할 문구가 아니라 본교 입학식 참석한 근령을 환영한다? 입학식 하는 애들은 들러리냐?”(예*), “우리 학교는 학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고 홍보를 하고 있네요”(로보****), “전후 최악의 일본 정권 아베. 우리도 만만치 않다. 어헐”(pb***),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부성고 작년 입학식 현수막. 입학하는 학생보다 ‘근령님’을 더 환영하는 듯하다”(__ho***), “진정 교육자로서의 양심은 접고 정권의 딸랑이가 되어 권력의 개 노릇을 할 건가? 영원한 정권은 없다”(ASeo******)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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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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