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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혐의 윤정훈 ‘이외수 퇴거’ 운동 논란

기사승인 2013.01.02  13: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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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트위터 장악 꼼수” vs “지원 목적 위배” 공방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 당한 윤정훈 목사가 트위터 상에서 ‘이외수 감성마을 퇴거’ 운동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 ⓒ 윤정훈 목사 트위터
윤정훈 목사는 자신의 트위터(@JunghoonYoon)에 “이외수는 지금 대한민국의 좌경화와 정치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런 자에게 100여 억을 투입한 강원도 화천군은 입장을 밝히라”며 화천군의 입장을 요구했다.

이어 윤 목사는 “더 이상 이외수가 국민혈세 지원받으면서 정치인, 연예인, 문학인들을 줄 세우기하고 영향력도 없는 팔로워수 150만 어쩌고 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외수는 반드시 퇴거 되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 ⓒ 윤정훈 목사 트위터
이에 이외수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새해 첫날부터 보수 악플러들의 극악한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고 불쾌감을 토로하며 “일부 악플러들은 이외수가 엄청난 혈세로 조성된 아방궁에서 무위도식이나 일삼고 산다는 모함을 퍼뜨리고 다닌다”고 반격했다.

이외수 작가는 또, “이외수를 비방하는 정직원들의 글들이 포털 실시간 검색에 줄줄이 도배되고 있다”면서 “이외수 세 글자만 트위터나 포털에 올려 주시면 악플들이 밀려서 깨끗이 청소된다”며 네티즌들의 협조를 구했다.

   
▲ ⓒ 이외수 작가 트위터
윤정훈 목사의 '트윗공방’에 대해 일부 파워 트위터리안들은 “진보개혁세력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맹비난 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mindgood): “십알단의 이외수 공격은 개인이 아닌 대선이후 SNS에서 진보개혁세력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기 위해 상징적인 인물을 타켓으로 한 것. 문제는 그 주도자가 불법선거로 고발된 윤정훈. 한마디로 도둑이 몽둥이 들고 설치는 격”

춘천 MBC 박대용 기자(@biguse): “선거 때 재미 본 십알단과 심리정보국도 더 강화되지 않을까 싶고... 특히 이외수 선생 공격하는 걸로 봤을 때 트위터 장악까지 종결지을 기세...”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nodolbal): “작가 이외수를 향해 테러를 가하는 족속들. 그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영혼, 피폐해진 줄도 모르고 나락으로 타락하는 무식하고 무모한 뇌. 내가 이외수라면 딱 열명만 추려 추적하고 또 추적하여 되갚아 주리라”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 (@truthtrail): “내곡동, 민간인사찰, 최시중, 이상득 어느 비리를 대형언론이 밝혀냈던가요. MB정권의 비리중에 그들이 특종한 것 하나도 없죠. 그러면서 "콩국수"(공지영,조국,이외수)에 대한 막말공격이나 일삼다니, 이들을 대통령급으로 아시나~”

   
▲ ⓒ 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 트위터
반면, 트위터상에는 “이외수의 집은 화천군에서 지어준 집..정치에 파묻혀 트윗질이나 하고, 팔로워 자랑이나 하라고 준 집 아니다. 책을 쓰던지 집 내놓고 다른데 가던지”(@**gd), “지원 목적을 현저히 위배한 것이다. 이외수를 퇴거시키고 문학박물관이나 순수 문학인들의 집필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 등도 올라왔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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