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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의 ‘반격’…‘뒷사찰’ 의혹 김광수 검사 ‘감찰’ 지시?

기사승인 2013.09.16  14: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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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이중희→김광수, 채동욱 총장이 곧 날아간다” 폭로

[기사추가 : 2013-09-16 17:00:28]

채동욱 검찰총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함께 지난달부터 자신을 뒷사찰한 의혹이 제기된 서울중앙지검의 김광수 공안2부장검사에 대해 감찰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채동욱 검찰총장은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에 대해 감찰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본선 대검찰청 대변인은 16일 오후 “검찰총장은 예전부터 오늘까지 김광수 부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바 없다”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채 총장은 ‘둥지를 깨끗이 하고 이미 떠난 새는 말이 없다’는 말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연합뉴스>는 검찰 관계자가 “채 총장이 김 부장에 대한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며 “곧 통화내역 조회, 관련자 소환 등 감찰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채동욱 검찰총장 ⓒ 뉴스Y

한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야당에 의해 단독 소집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곽상도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해임당하면서 이중희 민정비서관에게 채동욱 검찰총장 사찰자료 파일을 넘겨줬고, 본격적으로 8월 한달간 채 총장을 사찰했다”며 “이러한 (사찰)내용은 이중희 민정비서관과 (서울중앙지검의)공안2부 김광수 부장, 단 둘만 연락하면서 유지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중희 비서관은 김광수 부장에게 ‘채동욱 총장이 곧 날아간다’고 했다고 한다”며 “지난 9월6일 <조선일보>의 ‘혼외아들’ 보도 전날인 5일 공안2부 김광수 부장과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전화를 자주했던 내용들이 대검에서 발각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광수 부장검사는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과의 ‘채동욱 뒷조사’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과는 검찰에서 함께 근무해 잘 아는 사이여서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 받는다”며 “의혹 제기가 있어서 확인해보니 9월달에는 통화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스마트뉴스팀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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