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박정희 ‘신격화’ 구미서도 촛불문화제 열린다

기사승인 2013.08.28  11:33:51

default_news_ad1

- 시민연대 “구미 상징성으로 전국 촛불들에 힘 실어 줄 것”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도 오는 30일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구미 시민연대’(시민연대)는 “8월 30일 구미역 광장에서 국정원 불법 선거 개입의 진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구미에서 촛불을 밝힘으로써 그 상징성으로 전국 촛불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촛불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 ⓒ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구미 시민연대’

시민연대는 “구미는 매년 박정희 탄생일이라는 말과 함께 그를 신격화해 기념하고 있는 도시로 아직 유신의 이름이 아직 남아 있는 지역”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여 자신의 생계에 불이익이 될까, 혹시 자신의 직장에서 미운털이 박히지 않을까 눈치가 보여 진실된 말 한마디 가슴속에만 쌓아놓고 사는 그런 도시”라면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21세기의 대한민국 땅위에 이런 도시가 있다는 것이 우리의 슬픈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시민연대는 “하지만 몇몇 시민들이 용기를 내어 촛불문화제를 준비했다”면서 “부디 널리 알려주셔서 패배의식에 빠진 구미시민들을 일깨워 달라”고 호소했다.

시민연대는 촛불문화제를 통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한 확실한 국정 조사 진행을 요구할 것”이며 “관련자를 처벌하고 배후 세력을 밝혀내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 촛불문화제’에는 구미 참여연대를 비롯해 YMCA, 민주당, 통합진보당 , 농민회, 참교육학부모회, 전교조, 사람사는세상, 시민의 광장 등의 단체가 참여한다.

스마트뉴스팀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