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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마약전쟁’ 윤석열·한동훈, ‘세관수사 외압’ 왜 침묵하나”

기사승인 2024.08.05  12: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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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교 “조병노 통화 전에 용산이 먼저 개입…‘이종호 VIP’ 김건희 답해야”

   
▲ <이미지 출처=YTN 화면 캡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세관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5일 “마약과의 전쟁을 강조했던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는 어디 갔는가”라고 따져물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강조했던 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는 법무부장관 시절 ‘마약과 전쟁하듯이 마약을 잡겠다’고 얘기했다. 대통령은 ‘이제 국가가 수사하겠다’고 했다”며 지난 2022년 12월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한 발언을 되짚었다. 

이어 “이렇게 말했던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어디 갔는가”라며 “왜 마약 수사를 하는 곳에 대통령의 그림자, 용산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관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서 최고위원은 “김찬수 영등포 경찰서장은 지난해 9월 중순(20일) 백해룡 경정에게 ‘이 사건을 용산에서 알고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 (22일 예정)브리핑을 연기하라’고 한다”며 “이에 백해룡 형사과장이 ‘서장님, 제 신뢰가 깨지는 일이다, 안 된다’고 말한다”고 인사청문회 때 나온 폭로를 짚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서 최고위원은 “조병노(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가 전화하기 전에 벌써 용산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내용이 이미 나온다”며 “이 말이 안 먹히자 조병노(경무관)가 전화를 한 것이다. 10월 5일이 첫번째 전화이다”라고 했다. 

서 최고위원 “조병노가 ‘세관 이야기가 안 나오게 해주시는 거죠?’ ‘국정감사 때 야당이 정부를 엄청 공격할 건데 야당 도울 일 있는가’라고 한다”며 “조병노보다 먼저 용산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또 “백해룡 형사과장이 문제제기 하니까 조병노가 (지난해 11월 14일)‘이번에 서울청 생안부장하다가 승진이 안되고.(중략) 제가 이번에 진급을 하면 과장님을 위해서 열심히 뛸게요’라고 한다”며 “완전한 청탁”이라고 주장했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서 최고위원은 “관련해 10월 30일에 백해룡 과장이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서장님이 ‘용산에서 알게 됐다’고, ‘심각하다’고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때 제가 그 상황을 안 거예요. 이게 서울청에서 한 게 아니라니까요’라고 얘기한다”고 했다. 

서 최고위원은 “그때 만약에 영등포 경찰서장이 자기 판단이었다면 ‘내 판단이야’라고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답변은 ‘음,,,,’이었다”고 지적했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그러면서 서 최고위원은 “왜 마약수사를 하는데 용산이 개입했는가”라며 “용산이 이쯤 되면 답변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그는 “조병노를 인사청탁 받아서 별 두 개를 달아주겠다고 말한 이종호의 이야기가 있는데, 이 정도면 이종호가 VIP라고 이야기했던 김건희 여사가 답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 최고위원은 “어떻게 이런 마약수사에 한동훈 대표는, 국민의힘은 한마디 말을 안 하고 입을 닫고 있는 것인가”라며 “이쯤되면 국힘당, 용산 대통령실, 모두 다 공범이라고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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