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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광훈 안 만났다’더니…노컷 “대기실 찾아갔다”

기사승인 2023.12.06  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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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장관 관두고 달려간 곳이 극우 목사 앞?…전광훈 영향력 재확인”

‘전광훈 목사와 만나지 않았다’는 해명과 달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보수 기독교 집회에 참석해 연설한 뒤 전 목사 대기실을 직접 찾아 인사를 나눴다고 CBS노컷뉴스가 후속 보도했다.

앞서 매체는 원희룡 장관이 후임 장관 지명 후 정치 재개 첫 행보로 전광훈 목사 중심 보수 기독교 집회에 참석해 강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원 장관은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이 전 목사 관련 행사에 참석한 취지를 묻자 “제가 기독교이지 않느냐”며 “거기 와서 간증해 달라고 해서 신앙 간증에 다녀왔을 뿐 누가 어떤 내용으로 (강연)하는지 잘 모르고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들이 전 목사 교회 알박기 논란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 묻자 원 장관은 “(전 목사와) 만나지도 않았다”면서 “어제(4일)는 기독교인, 장관으로서 초청받아 간 거지 다른 해석은 제 뜻과 벗어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노컷뉴스는 5일 후속 보도를 통해 “CBS노컷뉴스가 확보한 영상을 보면 당시 간증을 마치고 강연장을 빠져나온 원 장관은 건물 밖으로 나가기 전 주변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전 목사 대기실을 찾았다”면서 “이곳에서 전 목사는 환한 표정과 큰 목소리로 원 장관을 맞이한 뒤 악수를 건넸다”고 전했다.

이어 “원 장관은 수초 뒤 발길을 돌려 밖으로 빠져나왔다”면서 “정황상 대화를 길게 나눌 상황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 출처=CBS노컷뉴스 기사 캡처>

이와 관련해 원 장관 측 관계자는 노컷에 “원 장관이 전 목사를 만나지 않았다는 건 ‘알박기 논란을 논의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것”이라며 “그것과 관련해서 따로 만난 적은 없다는 말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련해 야당은 “장관을 그만두고 총선 출마를 위해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 극우 목사 앞이냐”며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불과 3년 전, 전광훈 목사의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자당 전직 의원들을 향해 ‘박수 소리에 굶주려 계신 분들’이라 일갈했던 사람이 원희룡 장관 아니냐”고 꼬집고는 “장관직을 떠나게 되니 전 목사에 대한 존경심이 갑자기 샘솟았나? 아니면 그동안 박수 소리에 굶주려 전 목사에게 달려갔나?”라고 일갈했다.

박 대변인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다시 전광훈 목사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망언을 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버려도 전광훈 목사와는 절대로 결별할 수 없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희룡 장관으로 인해 국민의힘에 대한 전광훈 목사의 영향력이 다시 확인되었다”며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전광훈 목사와 함께할 것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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