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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재판서 ‘김건희 범죄’ 폭로해 온 검사들 딴 데로 발령”

기사승인 2023.01.27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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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겸 “한동훈, 본보기성 보복인사라면 용서받지 못할 직권남용과 인사농단”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작전세력이 관리한 또 다른 ‘작전주’도 거래한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자 야당이 “김건희 여사가 가야 할 곳은 파티장이 아니라 검찰청”이라고 맹공을 펼쳤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에서 뉴스타파의 관련 보도 내용을 거론, “이쯤 되면 김건희 여사는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아야 마땅하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뉴스타파 “법정서 김건희 또다른 ‘작전주’ 거래 사실 드러나”

김 대변인은 “하지만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김건희 여사의 허물을 덮어주기에 급급하다. 오늘 검찰 인사를 하면서, 그동안 도이치모터스 재판에서 사실상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범죄를 폭로해왔던 검사 두 명을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다”며 “송윤상 검사는 인천지검으로, 김민석 검사는 천안지청으로 발령을 냈다”고 했다.

그는 “정기인사라고는 하지만 혹시라도, 재판 과정에서 보인 태도를 문제 삼아 본보기성 보복인사를 한 것이라면 용서받지 못할 직권남용과 인사농단”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렇듯 뒷배가 든든해서인지 김건희 여사는 요즘 ‘영부인 놀이’에 한창이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카메라 조명을 받았고, UAE 순방 중에도 수많은 카메라에 둘러싸여 6차례나 단독일정을 진행했다. 오늘과 다음 주에는 국민의힘 여성의원들과의 연쇄적으로 오찬을 갖는다고 한다”고 김건희 씨의 최근 일정들을 언급했다.

그러고는 “지금 김건희 여사가 가야 할 곳은 여성 의원들과의 화려한 파티장이 아닌 바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검찰청에 출두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하기를 권고 드린다”고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두바이 통치자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의 딸인 셰이카 라티파 빈트 모하메드 알 막툼 공주와 두바이 미래박물관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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