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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 진상규명 진심이면 이상민부터 파면해야”

기사승인 2022.11.25  1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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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까지 분명한 조치 없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 책임 물을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만 철저한 규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상민 장관부터 파면하는 것이 순서”라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의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일선 현장 담당관에만 맴돌면서 핵심 윗선으로는 단 한 발짝도 못 떼는 상태에 있다”고 지적, “이태원 참사의 총체적 책임자로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할 장관이 경찰 지휘·감독의 책임자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될리 만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이번 압수수색에서도 이상민 장관 집무실이 제외되면서 특수본 수사에 무풍지대가 어디인지 분명히 확인시켜주고 있다”며 “특별검사가 왜 꼭 필요한지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치하에 경찰 특수본 수사가 증명하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 지난 11일 아세안 및 G20 정상회의 참석 등 동남아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그는 “국민은 이번 참사의 법적 책임은 물론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가장 핵심 인사로 이상민 장관을 지목하고 있다”며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 인사권을 쥔 이상민 장관을 그대로 둔 것도 모자라, ‘고생 많았다’라며 노골적으로 힘까지 실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우리 국회가 더는 윤석열 정권의 이상민 장관 지키기를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발생 한 달이 되기 전까지, 즉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에 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때까지 끝내 국민의 뜻을 거역한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참사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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