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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시/서해성] 부끄럽다고 말하자

기사승인 2022.09.23  17: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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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부끄럽다고 말하자. 
주권자인 게 부끄럽다고 말하자. 
납세자인 게 부끄럽다고 말하자.
부끄러운 날을 부끄럽다고 말하자. 
나의 부끄러움이 너의 부끄러움인 날
차마 왜 부끄러운지 말조차 할 수 없는 부끄러움으로 
온통 부끄러운 날을 부끄럽다고 말하자. 
더는 부끄럽지 않기 위하여 
오늘 우리 꼭 부끄럽다고 말하자.

   

 

서해성 작가

서해성 작가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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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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