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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서해 공무원 사건’ 진실? 尹정부 정보 공개하면 드러나”

기사승인 2022.06.27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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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쉬운 길 놔두고 기록물 운운.. 文대통령에 대한 전형적인 흠집내기”

여당이 ‘서해 공무원 사건’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당이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에 나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해 공무원 사건에 대한 국민의힘쪽 대응이 지나치게 정략적이고 사실 왜곡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제가 꽤 오래 인내해왔는데 이 문제에 대응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그래서 당내에서 서해 공무원 사건 TF를 만들겠다”며 “이 문제에 정통한 당내 인사들로 TF를 만들고 앞으로 TF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하태경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국방부·합참 보고를 받으며 질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2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그동안 당 차원에서는 국민 생명에 관한 문제이고, 피해자 가족들이 있어서 인내를 해왔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지나치게 정략적이고, 거짓 왜곡 선동을 일삼아 참다 참다 당 차원에서 대응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이 ‘서해 공무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대통령기록물 등에 대한 전면적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윤 의원은 “대통령기록물을 볼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기록물을 “청와대가 접수하거나 생산한 기록물”이라 정의하고는 “이 사건의 원천 소스는 군과 해경이 조사한 정보자료와 조사자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청와대가 보고 받았다. 그럼 접수된 자료이지 않나. 그러면 복잡한 절차나 어렵게 청와대 대통령기록물을 볼 것이 아니라 군과 해경의 자료를 보면 된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굳이 국회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을 필요가 없다. 지금은 윤석열 정부 아닌가. 문재인 정부 아니지 않나”라며 “윤석열 정부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개하면 된다. 자기네들이 근거를 제시하고, 그 자료를 공개하면 그날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주장하고 있는 여당의 속내에 대해 윤 의원은 “퇴임 직전까지 국정지지율 50%에 육박하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전형적인 흠집내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기록물을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쉬운 길이 있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록물 운운하는 것은 진상규명에는 관심이 없고, 정치적 공세가 주목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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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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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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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망할노무시키들 2022-06-28 20:53:02

    [단독] 국방부 자료도 다시 안 보고…해경 '근거 없는' 번복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03663?sid=100신고 | 삭제

    • 그냥 해외여행갔네요 2022-06-28 10:58:22

      나토 일정 앞둔 尹대통령 "이번 회담, 얼굴 익히고 또 보자는 정도"

      스페인 도착 전 기자들과 기내서 인사
      尹, 14시간 비행에도 "자료 보느라 못 쉬어"
      첫 순방에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겠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잠시 인사

      https://www.fnnews.com/news/202206280614169537

      이명박근혜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무얼하든 상상 그 이상이네요
      무엇을 위하여 왜 가야하는지도 모르고
      오라고 부르니까 갔다는데
      뭘 기대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겠지요

      참모들이라도 지대로 써서
      수시 조언이라도 좀 받을것이지신고 | 삭제

      • 오죽하면 타임도 2022-06-28 09:24:55

        타임誌 윤 나토참석 비판···'러시아·중국 관계 후퇴’

        "나토가 아시아 국가들과 연합하는 것은 중국에 위협 줄 것"

        "일본은 러와 전쟁까지한 나라···지금도 북방 4개 섬 영유권 분쟁 중"

        "한국은 오히려 좋았던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 후퇴···남북한 긴장을 고조 자충수"

        http://www.lkp.news/news/articleView.html?idxno=21399신고 | 삭제

        • 예외있는 법과원칙 2022-06-28 00:09:37

          [단독] 김건희 여사, '허위 경력 의혹' 서면조사서에 50일 넘게 미회신

          ■ 경찰, ‘허위 경력 의혹’ 서면조사서 발송
          ■ 김건희 여사, 50일 넘도록 ‘미회신’…“조만간 제출”
          ■ 윤 대통령 후보 시절 “법과 원칙 예외 없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95754신고 | 삭제

          • 그렇다 바로이거다 2022-06-27 19:25:45

            엄한데가서 왈가왈부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 하지말고
            尹정부에서 정보 공개하면된다

            당시 본건 관련한 것은
            국회 국방위 회의록에 모든게 다 들어있고
            국정원,국방부와 군 정보계통에 다 있을 것이고
            尹정부에 실체적진실을 밝힐 레알 의지만 있으면
            당장 오늘에라도 확인가능하고
            정보 공개하면 가타부타할 필요도없이
            바로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지금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쌍팔년도식 수법을 써먹으려 들다니신고 | 삭제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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