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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고소·고발 일삼은 법세련 대표, 국힘 비례 공천받아

기사승인 2022.05.26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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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은 ‘대리운전 기사’, 공보물엔 법세련·사존모 대표 이력 無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야권 인사들을 대거 고발해온 이종배 대표(법치주의바로세우기 행동연대·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가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순번 4번에 공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대표는 선관위 후보등록 과정에서 이 같은 이력을 명시하지 않았다.

25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자신의 직업을 대리운전 기사로 등록, 경력으로는 (전)자유한국당 저스티스리그 이사회 이사위원, (전)국민희망교육연대 사무총장으로 등록했다. 공보물에도 법세련, 사존모 대표 이력은 기재하지 않았다.

   
▲ <이미지 출처=온라인 포털>
   
▲ <이미지 출처=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공보물>

한경은 “이 대표는 과거 ‘정치적 편향 의혹’ 및 ‘국민의힘 후원설’이 나올 때마다 이를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면서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정치적 색안경 없이 공익성을 고려해 권력층을 고발한다’며 ‘진보 세력이 집권 세력이기 때문에 (주된) 고발의 대상일 뿐, 잘못이 확인되면 국민의힘 인사도 고발하겠다’고 해명했다”고 상기시켰다.

법세련·사존모 대표 이력을 공보물 등에 기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한경에 “경력이 10개가 넘는데 이를 어떻게 다 등록할 수 있나”라는 답변을 내놨다.

관련해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SNS에 “뉴스가 뜨는 순간 이 분 얼굴이 눈에 익다고 생각했더니, 이 단체들은 고소고발이 주요 사업인가? 그렇게 생각될 정도로 유명했던 사존모, 법세련의 대표였군요”라고 적고는 “저에 대한 고소에도 등장하는 단체 대표”라고 했다.

이어 “도대체 이 단체들의 정체가 뭔지 궁금해 했었는데, 이렇게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이 되셨군요”라고 꼬집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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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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