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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덕수 인준시 대거 봉하行”…강병원 “부결이 국민 뜻”

기사승인 2022.05.20  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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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주에 꽃길 깔아준다고 지지층 신뢰 보내줄까…야당생활, 잘못된 사인 줄 뿐”

   
▲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한국생상선본부에 출근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대통령실과 여야 고위 인사들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가결될 경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대거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후보자가 초대 총리로 임명되면 노 대통령 추도식에 직접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새로운 협치와 통합 행보”라고 밝혔다.

인준안이 가결되면 이진복 정무수석뿐 아니라 김대기 비서실장 등 참석 인사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일정상 참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대통령실 관계자가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이같은 계획을 전하며 인준안 처리를 거듭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5·18 기념사에서 통합 메시지를 던지며 여야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며 “야당도 이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한 후보자 인준에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회 표결을 앞두고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부결론’이 우세하지만 선거에 영향을 우려하는 ‘신중론’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원칙대로 부적격한 후보에 대해서는 부결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 반면에 여러 가지 정무적인 판단을 통해서 찬성 표결을 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있다”며 “의총이 굉장히 치열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개인 의견을 묻는 질문에 박 의원은 “한 후보자가 대표적인 회전문 인사로 공직에 있다가 로펌에 가서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다시 공직에 왔다”며 “만연하면 피해는 국민들이 본다, 부적격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과의 연계 여부에 대해선 박 의원은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한덕수 후보자 그 자체로 적격, 부적격을 판단하는 것이 맞다”며 “거래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우리는 상관없이 한 후보자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강병원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들의 뜻에 따라 부적격 인사를 부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김앤장에서의 전관예우나 이해충돌 문제 등 회전문 인사의 끝판왕”이라며 “한덕수 후보자가 총리로 임명되는 순간 밖에서 로비 활동하는 전관들이 우리 공직 기강을 다 무너뜨리는 상징적인 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신중론’에 대해선 강 의원은 “부적격한 한 후보를 인준한다고 해도 우리 국민들이 민주당을 더 지지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통행과 독주에 박수를 쳐서 꽃길을 깔아준다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 지지층들이 더 결집하고 당에 신뢰를 보내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지층에게도 대혼란을 주고 우리가 야당생활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굉장히 잘못된 사인을 줄 거라고 본다”며 부적격 의견을 피력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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