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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尹, 강용석에 전화?…명백한 정치중립 위반”

기사승인 2022.05.16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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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설마 전화했을까… 맞다면 국기문란 사건, 엄정 책임 물어야”

   
▲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왼쪽부터), 정의당 황순식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경기지사 후보 초정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후보와 싸우지말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재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또다시 선거개입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지난 12일 강용석 후보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하고는 “당선인 시절인 지난주에도 연락해서 ‘(민주당 김동연 후보랑 싸워야지) 이미 (김은혜 후보가) 후보로 결정된 마당에 왜 김은혜 후보를 공격하나. 함께 잘 싸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경기지사 무소속 출마 강용석 “尹이 전화, 김은혜와 싸우지 말라고”

관련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보도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며 “당선인 시절이었다고 해도, 명백한 정치 중립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전국을 돌며 노골적인 지방선거 운동을 해왔다”고 상기시키고는 “앞으로 더 이상의 선거개입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불법 관권선거는 꿈에서라도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인 시절의 불법적 선거개입과 관련해서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합당한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도 같은 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설마 전화했을까(싶다)”며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황당무계한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사건이라 진상규명 꼭 하고 상황이 객관적 사실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마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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