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노재승 “가난하면 맺힌 게 많아, 정상인이 리더 돼야” 글 공유

기사승인 2021.12.07  17:25:28

default_news_ad1

- “올바른 부모 밑에 교육 받아야…‘열등감 양아치’ 리더 안돼” 혐오 글 공유

   
▲ <이미지 출처=민중의소리 영상 캡처>

‘5.18 비하’와 정규직 폐지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가난하고 검정고시 출신의 비정상인자’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글을 공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관련기사: 노재승 ‘5.18 폭동’ 동영상에 박주선 “표현의 자유 피력한 것”). 

노재승 위원장은 지난 11월 5일 SNS에 “비정상인자가 야망을 품고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것까지는 못 막는다 해도, 그 비정상인자를 추종하고 따르는 바보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라고 적었다. 

노 위원장은 “가진 게 없어서 한이 많아서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 ‘에라이 그냥 나라 재정 거덜 내고 다 같이 죽자’는 건가”라며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겨냥했다. 

이어 노 위원장은 “‘정상’인 여러분, 이제는 겁내지 말고 더 이상 숨지 말자”며 한 네티즌의 글을 공유했다. 

작성자는 해당 글에서 “다음의 우리나라 리더는 그냥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들 정말 싫다,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고 주장했다. 

또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이래저래 열등감이 많다”며 “검정고시 치르고 한 걸 자랑한다. 그저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간 사람들을 모욕할 뿐”이라고 했다.

작성자는 “올바른 부모 밑에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지리산 빨치산들을 국가유공자로 치켜 세운다”고 뜬금없이 색깔론을 꺼내기도 했다.

그는 “임기응변식 인성이 아니라 인격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집안 가족에게 양아치들도 감히 쫓아가기 힘든 개욕을 해대고, 그 오디오 직접 들어보라. 대통령이 아니라 동네 술집 포주만도 못하다”고 했다.

또 “그는 나라의 재정과, 부동산 경제에 대해서 1도 관심도 신경도 안 쓴다”며 “아직 확인은 안 되었지만 그 몇 천억 이익이 사기업으로 갔는데 자기한테 1원도 안 갔겠는가”라고 대장동 사건을 겨냥하기도 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촛불집회를 비난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3~4년 전에도 여러분들에게 제 목숨 걸고 얘기했었다”며 “다들 저를 조롱하고 욕하고 언팔하고 저보다는 그 무식한 손석희 얘기를 더 믿고 난리치고 다들 ‘멍청하게’ 광화문으로 나가시더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한나라의 리더를 뽑는데, 열등감 양아치를 뽑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이번에는 ‘제발 좀’ 속지 말고 정신차리라”고 주장했다.

   
   
   
   
▲ <이미지 출처=노재승씨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SNS 캡쳐>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