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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동연 영입’에 김병준 “전투복 위 예쁜 브로치” 발언 논란

기사승인 2021.12.01  12: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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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 부대변인 “여성을 브로치에 비유하다니, 제정신으로 한 말인가”

   
▲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힘 김병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영입한 것에 대해 “액세서리 같다”고 비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병준 위원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적절한 비유는 아닌데 전투복 비슷한 거 입고서는 거기에 아주 예쁜 브로치 하나를 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굉장히 보기 좋은 젊은 분”이라면서도 “민주당이나 진보운동 하는 분들이 잘하는 양태인데 보면 실질과 관계없이 일종의 모양 갖추기”라고 폄하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분이 보기는 좋은데 대중운동을 크게 한 것도 아니고 대규모 조직을 운영한 경험도 없고 학자로서 역량을 다 보여준 분도 아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그런 분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한다는 것은 20대, 30대를 향한 일종의 전투복 위에 단 브로치 정도 아닐까라는 생각이 언뜻 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실제 젊은이들에게 다급한 것은 성장과 그것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며 “거기에 대해 (해결)하기보다는 모양부터 먼저 갖추는 거 아니냐”고 30대 군출신 조동연 교수의 영입을 깎아내렸다.

이에 대해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부대변인은 “제정신으로 한 말인가”라며 “여성을 브로치에 비유하다요”라고 반발했다. 

이경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 선대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미치지 않고서야 이게 할 말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이 윤석열 후보와 선대위에서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인가”라며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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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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