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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 ‘도이치 주가조작’ 김건희 소환 수사 촉구

기사승인 2021.11.29  1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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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정 “국힘과 尹, ‘주가조작 사건’ 법의 심판 불가피 뇌관 인정한 셈”

열린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소환 수사를 촉구했다.

강민정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과 최근 검거된 이정필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조만간 이들을 기소할 방침이라고 전해지지만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는 아직 감감무소식”이라 비판하며 이 같이 요구했다.

   
▲ <이미지 출처=MBC 보도영상 캡처>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 씨는 권 회장이 급락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띄우기 위해 주가조작 세력과 짜고 시세조종을 하는 과정에 주식과 자금을 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일전에 주가조작이 일어난 시기와 무관한 일부 계좌만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후 (2010년 5월) 이후 계좌내역 공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심지어 국민의힘에서는 도이치모터스 관련 수사를 미루자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들 스스로도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 법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운 뇌관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 <이미지 출처=KBS '시사기획 창' 유튜브 영상 캡처>

강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 파헤치지 못하도록 사건을 방치해 사건 무마 쪽으로 가다 이제야 수사가 이루어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이미 많이 늦었지만 검찰은 지금이라도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에 빨리 착수해야 한다”며 “그것이 윤석열 후보가 늘 강조하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 ‘허위 이력’ 관련 공세를 이어갔다. 

이경 선대위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는 거짓 이력으로 학교 관계자들을 속이더니, 윤 후보는 부인 이력에 대한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대선 후보라면서 부부가 나란히 거짓말을 했고, 이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 후보 부부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시인할 것은 시인하고 털 것은 털고 가는 게 좋다’라는 말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올 지경”이라며 “윤석열도 국민의힘도 말할 수 없는 이름이 ‘김건희’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의혹이 무성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녕 ‘김건희’라는 이름이 금기어라 할지라도 공개 활동에 나설 것이라면, 김건희 씨의 거짓말부터 깔끔하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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