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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문대통령 함빡 웃고 뭔 얘기?

기사승인 2021.06.15  11: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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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당시 대화 내용 공개…“각국 정상들 재밌는 대화, 한국 위상 방증”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영국 정상과 나란히 앉아 한국의 달라진 위상이 확인된 가운데 당시 나눴던 대화가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확대회의 1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의장국 정상인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왼쪽에 앉았다. 존슨 총리 오른쪽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리했다. 

회의장에 도착한 각국 정상들은 서로 인사를 나눴는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때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박수현 수석은 14일 MBC ‘뉴스외전’에서 존슨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UN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문 대통령이 미소 짓는 사진을 보여주며 “굉장히 재미있는 대화가 막 도착했다”면서 그 내용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 : 한미회담도 최상이었는데 문 대통령님이 오셨으니 이제 G7도 잘될 겁니다.
존슨 총리 : 네. 그렇죠. 한국은 단연 세계 최고의 방역 모범국이죠. 방역 1등이죠.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 맞습니다. 한국 대단해요.
마크롱 대통령 : 다들 생각이 같으시네요.
문재인 대통령 : (웃음)

박 수석은 “이렇게 덕담을 건넸는데 단순하게 건네는 덕담 수준이 아니다”며 한국이 방역, 백신, 경제 모두 성공했다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존슨 총리는 한국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얘기했다”며 “오스트리아의 쿠르츠 총리는 사전 인터뷰에서 ‘1차 팬데믹을 통해 한국으로부터 배웠다, 한국은 방역과 백신 모두에서 배울 점이 많은 나라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수석은 “이렇게 전 세계의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이 방역과 백신, 더구나 경제까지 모두 성공했다고 평가받기에 의전 서열도 그렇게 예우를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오스트리아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코로나 퇴치에 세계 챔피언”이라고 극찬했다. 

   
▲ <이미지 출처=KTV 화면 캡처>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한국은 여러 가지 분야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특히 물리치는 데 있어서 정말 세계 챔피언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GDP도 크게 향상돼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사이언스가 굉장히 발전돼 있기에 개발이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양국간에 협력 가능성도 굉장히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스트리아가 가진 기술과 한국의 산업화 기술을 서로 연계시키는 것이 코로나를 퇴치하는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박 수석이 전한 각국 정상들의 대화 내용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자랑스럽다”, “품격 높아진 대한민국이 느껴집니다”, “선진국 정상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구나”, “정말 국뽕이 차오릅니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말풍선에 각국 정상의 발언을 적은 합성사진도 만들어졌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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